앗 별 생각 없이 올린 글인데 생각보다 많은 반응을 받아 당황스럽네요 비꼬시는 분도 격려해주시는 분도 모두 감사합니다 ㅎㅎ
그.. 일단 간식 특히 사탕류는 제가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고 했던가.. 아무리 이를 닦아도 속에서 올라오는 것 같은 입냄새가 있어 수업시간이나 이를 못닦는 경우 위주로 많이 먹어요. 양치해도 5~10분이면 치약 냄새가 날아가고 단내같은 냄새가 나는게 저 스스로도 느껴지거든요.
아르바이트의 경우는.. 일단 전 취업반이며 집안사정도 좋지 못해요. 부모님 한 분이 돌아가셨고 오빠와 동생을 제가 부양해야 해서 주말뿐이지만 일하고 있습니다..생활비같은 큰 돈은 못대지만 제 버스비, 오빠 동생 용돈에 병원비, 세금같은 건 제 알바비로 내는 거라 그만둘 수가 없네요. 전교 9등.. 다른 애들은 학원다니며 공부하는데 전 주말 바쳐 일하면 성적 유지도 겨우 하는 거라ㅎㅎ
건강은.. 생리 문제 걱정해주시는 분 계셨는데, 네.. 생리 거의 안합니다.. 1년에 한두어번 할까말까해요. 중1 초경할때부터 이랬던 거라 별 신경 안썼는데 확실히 살이 찐건 그 즈음이네요. 태권도 복싱 등을 하다가 운동을 그만둔 이후, 운동량은 줄었는데 먹는 건 똑같아서 더 찐 것 같구요.
맞아요. 아파서 못한다는 건 다 핑계죠. 어깨 염좌, 손목 물혹, 손목터널증후군, 발등 발목의 인대 늘어남, 근육 파열, 무릎 연골 찢어짐 등 의사 선생님께서 당장 수술하라 해도 돈이 없어 못했어요. 허리와 무릎 디스크, 고혈압까지 겹치니 이제 정말 더 이상 방치하면 제가 죽겠더라고요, ㅎㅎ 먹고 살자고 고등학교 올라오자마자 야간알바 주간알바 심할 경우 32시간 알바 세개를 연속으로 풀근무 뛸 때도 있었는데, 스트레스에 생활 패턴도 엉망이 되니 올라와서 못해도 30키로는 찐 것 같아요, 이제 다시 노력해야죠.ㅎㅎ 조언해주신 모든 분들 다시 감사드립니다 ^^
제목 그대로입니다 168cm에 108kg.. 살을 빼려고 해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모바일이라 양해 부탁드려요.
입이 짧은 편입니다.. 과일 채소류를 좋아하지만 간식은 귀찮아서 안먹고 밥도 편식을 많이 해요. 해산물 오리고기 닭고기 곱창 이런 것들 안먹고 피자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를 먹어도 느끼하고 씹기도 귀찮아서 햄버거 한 셋트 피자 두 조각 이상을 넘기지 않아요. 급식을 먹어도 대개 짜거나 맛없어서 다 먹지 않고 20~40% 정도 버리는 것 같습니다.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네가 왜 살이 쪘는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요. 씹는 것 자체가 귀찮습니다..
그래서인지 사탕같이 안씹는 종류를 자주 먹어요 사탕 아이스크림 음료수 이런 당류 위주로.. 사탕은 한시간에 서너개씩 먹는 것 같고 아이스크림은 하루 한두개 먹습니다.. 원체 성격이 게을러서 금방금방 드러눕는 것도 원인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주말엔 알바때문에 하루 기본적으로 8시간정도 서 있지만 집에 오거나 평일이면 그냥 누워요 학교에서도..
고3이라 개인시간의 여유도 없고 운동은..제가 끈기와 참을성이 없는 걸 너무 잘 알아서 시도도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너무 게을러서 운동을 하느니 차라리 안먹고 말지 하는 것도 있습니다. 허리와 다리가 디스크라 어지간한 운동은 견디기 힘들어요..
쉽게 빼는 방법 없냐 이런 걸 물어보려는 게 아닙니다. 제 생각에 저의 무기력함은 살을 빼려는 근원적인 이유가 없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싶어서요. 다이어트의 동기를 가지고 싶어요. 워낙 성격이 무신경해서 남들의 손가락질, 인신공격, 비하와 비방, 욕에도 잠깐 얼굴 찌푸리고 말지 오래 기억하지 않아요 크게 상처받는 편도 아니고요..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무슨 동기로 어떻게 시작하셨는지 여쭙고 싶어요. 제 몸이 워낙 초고도비만이라 팁같은 조언, 충고도 무척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