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중2야 그 언니는 중3 그냥 막 내 친구 친구의 친구 친구의 친구의 친구 이런 식으로 하다가 친해져서 생긴 단톡인데 한 언니가 너무 거슬림; 아니 가끔은 일부로 그러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듦 흔히 말하는 난 되는데 넌 안 돼 유형임 윙크하면서 셀카 찍어서 올려놓고 (자기이름) 이의 윙크를 받아랏! 이러더니 다른 애가 똑같이 찍어서 (친구이름)이의 윙크도 받아랏! 하니까 개정색하면서 욕하고 ㅋㅋㅋ 전에는 어떤 언니가 단톡에 있는 애들 까다가 걸려서 개털리고 단톡 나갔는데 지금 글 주인공인 언니도 같이 까놓고 모르는 척 하면서 그 언니 얘기만 나오면 말 돌리고 그 언니가 제일 많이 깠던 애가 뭔 얘기만 하면 온갖 착한 척은 다 해가면서 비꼼 ㅋㅋㅋㅋ 또 우리 단톡에서 중3이 제일 나이 많은데 이 언니가 자기 중3이라고 또 가오 잡으면서 애들이 좀만 자기 맘에 안 드는 얘기하거나 하면 애들한테 뭐라하고 그거 공지 띄워놓고 ㅋㅋㅋㅋ 근데 이 언니 따지고보면 애들한테 뭐라할 처지도 아님 단톡에 제일 많은 게 02인데 이 언니도 02야 빠른이라 언니 대접 받는 거지 ㅋㅋㅋㅋ 01 언니들도 같이 떠들고 있다가도 이 언니가 뭐라하면 다 조용해짐 니가 뭔데 애들한테 그런 식으로 얘기하냐 하면 또 트집 잡으면서 난리치거든 ㅋㅋㅋㅋㅋㅋ 성격 뭣 같은 거 아니까 상대도 안 해 이제 그리고 이게 제일 열 받는 건데 내가 공부를 진짜 못 해 저번 중간고사 땐 진짜 밤새가면서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노력에 비해서 점수가 안 나와서 되게 속상해하고 있었거든 근데 그 언니가 와서 자기 시험 망했다길래 왜 몇 점인데?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 97이래 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문제 틀려서 아깝다는 거면 이해하지 당근 근데 그게 아니라 그냥 개망했다 시럼 망쳤다 이럼 계속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순간 울컥해서 싸울 뻔 했다 물론 그 언니도 열심히 한 거 아는데 나 포함 몇몇 애들도 성적 안 나와서 속상해하는데 굳이 거기서 한 문제 틀려서 망했다는 말을 해야됐을 지 모르겠음 평균도 96인가 넘었다는데 성적 안 나와서 속상한 애들 앞에서 평균 96이야 망했어 ㅠㅠ 이런 소릴 꼭 했어야 되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 내가 저번에 수학 60점대 나왔다니까 어떻게 수학이 80을 못 넘냐고 ㅋㅋㅋㅋㅋㅋㅌㅌ 뭐라하고 싶은데 보다시피 내가 글도 못 쓰고 말도 진짜 못 해 제일 큰 문제는 싫은 소리를 잘 못 함 이 언니 어떻게 해야될까 그 언니빼고 단톡을 새로 판다 거나 이런 거 말고 물 없이 건빵 열 개 먹다가 사이다 한 통 마신 것 같은 방법 좀 알려줘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