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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너무 못해주는 남자친구 ㅜㅜ

151227 |2016.06.27 21:26
조회 690 |추천 0
안녕하세요.
고민이 잇는데 많이 길어요 ㅠㅠㅜㅜ
시간 많으신 분들만 읽으세요ㅋㅋㅋㅎ
저는 지금 군인 남자친구랑 만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작년에 입대해서 상병입니다.
지금 남자친구랑은 원래 아는 사이었는데 한동안 연락 안 하다가 군대 가니까 연락이 오더라고요 ㅋㅋ..
그러더니 사귀자고 ㅋㅋㅋㅋㅋ...
여자친구라는 존재가 필요해서 만나자고 했겠죠..
남자친구의 속이 뻔히 보이지만 저는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처음 봤을 때부터 첫눈에 반햇습니다 ㅠㅠㅠ)
알았다 하고 그 이후로 벌써 6개월째 만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는 매일은 못 쓰더라도 매주 꼬박꼬박 편지 한통씩 그것도 등기로 보내주고 있습니다.어제도 썻네요..정말 단 한주도 빼먹은 적이 없습니다.너무 피곤한 날에도 애써 눈 떠가며 새벽 2시 3시까지 편지 쓰고 그럽니다 ㅠㅠ..행정반 분들이 제 편지 언제오냐고 기다리시기도 하고 ㅋㅋㅋㅋㅎ
그리고 진급하는 날이나 발렌타인데이같은 날에는 ..학생이라 가뜩이나 돈도 없는데..그래도 없는 돈 만들어가면서 비싼 화장품 과자 좋아하는 라면 이런거 사서 보내고 그랬습니다.그러나 남자친구는 저에게 편지 답장 한번 화이트데이 오십일 백일 이런때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습니다.그리고 제일 너무한건 고맙다는 말도 안합니다..
그래도 전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제가 바라는건 그냥 고맙다는 말 한마디인데 끝까지 안해주더군요.
그리고 남자친구 부대있는 곳까지 가는데 한 4~5시간 정도 걸립니다.그래도 전 남자친구가 외출이나 외박 썻다고 하면 제일 추운 1월에도 덜덜 떨면서 교통비 10만원 넘게 써가며 갔다옵니다..그래도 수고햇다 이 말 한마디 안해주네요.
그리고 제가 꽃을 좋아해서 꽃 받고싶다고 말하고 하다못해 페이스북 태그까지 했는데도 돌아오는건 없네요.꽃 하나 사다주는게 그리 어렵나요?꽃이 그렇게 비싼가요?정말정말 받고싶어서 참고참다가 얘기한건데..
그리고 문ㅈ제는 오늘입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휴가를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랑도 아직 일정안잡았다고 햇구요.그래서 제가 월수금 만나는거 어떠냐니깐 금요일은 친구를 만나야된다고 월 수요일만 만나자는 거에요ㅋㅋㅋㅋㅋ..분명히 약속 안 잡았다고 햇는데..제가 그거 듣고 좀 속상해서 아무말 안하다가 알겟어..이러니까 오히려 남자친구가 아무말 안하더니 내일 전화할게 이러는거에요.
이번 휴가는 솔직히 제가 많이 기다려왓거든요.두달만에 얼굴을 보는거라..제가 남자친구한테 분명히 얼굴 자주 보고싶다고 얘기햇는데도...제 생각은 한번도 안해주네요..
목요일에 친구 만나고 금요일에 저 만나면 되는 거 아닌가요..전 그냥 복귀하는것도 보지말고 그냥 가만히 잇으라는 거 같아요.
곧잇음 이백일인데 그때 비싼 시계랑 갖고싶었는 지 좋아요 누른 신발이랑 편지랑 케이크 사서 주려고 햇는데 갑자기 아무것도 해 주고 싶지 않고 만나는 것도 싫네요..
연애중도 올리면 안된다 그러고..
그리고 게임하느라 페메 답장도 안하고..그러고선 페북은 또 합니다 ㅋㅋㅋㅋ..제가 계속 입아프게 답장해라답장해라 해야 그제서야 좀 합니다.싸우는 걸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남자친구가.
제가 하다못해 중간에 너무 참다가 힘들어서 전화로 헤어지자고 햇습니다..울면서 내가 그렇게 소포 보내주고 편지 매주 보내주고 해도 고맙다 아프면 괜찮냐고 한번이라도 물어봐준적 잇냐고....그랫더니 없엇냐고...그러더니 아무말도 못하더군요..제가 남자친구한테 나 너무 힘들어 이러니까 무책임하게 니가 힘들면 어쩔 수 없지 알겟어 헤어지자 끊는다 이래서 헤어졌다가 제가 너무 폐인처럼 살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울기만 해서 다시 잡아서 5일만에 다시 만나게 되엇습니다..헤어질때 울면서 말햇던게 미안햇는지 이제는 편지 보냇다고 하면 고생하네 라고 해주고 고맙다고는 해줍니다 ㅋㅋㅋㅎ ..
남자친구는 사랑한다는 표현이 오글거린다 편지는 오글거린다 라는 말로 자꾸 합리화?시키려는 것 같아요.
맨날 모텔 가자고나 하고..
전 정말 다른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연애하고 싶어요.사랑한다는 말이 하고 싶은데 오글거린다해서 눈치봐야하고 못합니다..이게 연인사이인가요..
이제는 좋아하는 감정도 조금씩 없어지는 것 같아요.
주위 사람들도 너가 너무 받는 게 없어서 너무 속상하다 이런 말만 듣고..
확실히 저도 주기만 하니까 지치네요..제가 너무 불쌍하고..
그런데 6개월동안 매일 전화해서 그런가 정이 많이 들엇네요.사람 정 떼기가 참 힘든데 ㅠㅠㅠ
그래도 헤어지는 게 맞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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