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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속인 아내 이혼해야겠죠?

고민고민 |2016.06.29 19:02
조회 7,537 |추천 12

30대 중후반 남자입니다.저에게 아내와 아들이 있습니다.

 

 근데 최근에 아내가 저를 속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버렸고 너무나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결혼후 약 6~7년 정도 수입을 따로 관리하고 공동으로 사용하는것만

분담하여 각자 관리를해오다 아이도 크고 있고 이래선 안되겠다는생각에 이제 합쳐서

관리하자고 했으나 우물주물하던 아내에게캐물었더니... 약 2500만원이란 빚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충격적이었고... 불과 1달전에 고민하고 있던 모습이 보여서 물어보니 카드값이

150만원이 모자란다는 얘길듯고 육아휴직으로 10개월 정도 쉬고 있는 시간이라 벌던대로

쓰다보면 그럴수도 있지 하고 쿨~하게 묻지도 않고 150만원이란 돈을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더 빚은 없는거지? 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하고 그냥 그런듯 넘어 갔는데

다음달에 또 100만원을 요구해서 이번에는 못해준다고 못을 박으니 장모님한테 돈을

빌려갚은듯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돈을 합쳐서 관리하자라고 했더니 돈이 없다고해서

알아보니 엄청난 빚이 있던겁니다. 딱히 비싼걸 산게 아니라 마사지샵이나 옷들을

생각없이 샀었더라구요

 

 그래서 5년정도를 카드로 돌려막고 막다 보니 결국엔 눈덩이만큼 불어 있던겁니다. 

5년동안 연체빚으로 사라진 돈을 생각하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결국엔 처가집에 알려

협조를 얻어 일단 목돈이 없으니 먼저 갚아주고 천만원 정도는 다달이 처가집에 40만원씩

갚아가기로 반강제적으로 상의를 하고 지냈습니다. 앞으로 저축을 해야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막막한 현실에 답이 안나오고 있던 찰라에친구들과 약속이 있어 외출을하고

저녁에 들어왔더니 아이만 혼자 만화영화를 몇시간째보고 있는겁니다.

 

 엄마 어디갔냐고 하니 2시에 나갔다고 하는데 제가 8시쯤 들어왔는데아이를 혼자 6시간동안

방치하고 있던겁니다. 너무화가나서 전화를 하니 받지도 않고 1시간쯤 지난후에 전화연결이

되었는데 친구랑 커피숍에서 수다 떠느라 전화온지 몰랐다는얘기에 느낌이 이상해

거짓말하지 말고 사실대로 말하라고 추궁하니 결국엔 교회를갔다왔다고 했고 그곳은

하나님의 교회라는 이단교 였습니다.  사실 4~5년 전쯤 교회를 다는는줄 알았는데 하나님의

교회를 다니고 있어 당장 쫓아가아이랑 아내를 끌고 나오면서 한번만 더 이런데 다니면

너랑 안산다고 강하게 얘기했는데 지금 또 하나님의 교회에서 더 큰곳으로 다니고 있다는

사실에 하늘이 무너졌습니다.

 

 언제부터 다녔냐고 하니 육아휴직 하고 부터 다녔다고 1년정도 속이고 제가 일하로

가면일주일에 2~3번씩 다녔다고 합니다. 정말 하늘이 무너집니다. 그간에 친구 만난다고

하고 토요일날 3~4시간씩 나갔다 왔던게 전부 거짓이고 하나님의 교회를 갔다왔던거 같습니다.

거짓과 경제관념이 없는 이런사람과 더이상 살기 싫어지고 제가 많이 좋아해서 결혼했지만...

너무 힘듭니다.

 

 아이를 봐서라도 어떻게든 살아보려고했으나 가정을 지킬거야 이단교를 계속 다닐거야? 라는 물음에 아무말도 안합니다. 지금 너무나 심적으로 힘듭니다.

 

 나쁜곳이 아니라고 가보지도 않고 안좋은곳이라고 말하냐고자기를 믿어주진 못하냐고 하는데 어이가 없습니다.  어떻게 그런 행동들을 해놓고도 당당하고 믿어달라고 하는지... 이혼하자고 법원가자는 날짜정하자고 말해놓고 너무나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간 여러사건 속에서도 연민으로 어떻게든 가정은 지키고자 살아왔지만... 이젠 저와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결정을 해야할거 같습니다.

추천수1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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