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노처녀에요.대기업 과장이고요. 연봉도 꽤 많아요.
시집을 안가려한건 아니지만 어찌어찌하다보니 이나이까지 혼자 있어요.
몇개월전부터 고양이를 데려다 키우는데 주변사람 반응이 하나같이 안좋아요;;;
"인물도 괜찮고 돈도 많이 버는데 왜 혼자인가 했는데, 고양이때문에 그렇구나?" 이런 반응들이예요...
카톡 프사에 고양이 사진 올려놓으면 "남들은 시집가서 애 사진 올려놓는데 너는 뭔 고양이 사진이나 올리니" 라고 하기도 하고.
"돈벌었으면 시집가야지 왜 고양이한테 돈을 써." 이런 사람도 있고;;
"남자를 만나야지 집구석에서 고양이를 키우면 어떡해" 등등
다들 악의가 있어서 하는 말은 아닌것 같은데, 한두사람이 아니라 많이들 그러니까 너무 당황스러워요.
"시집갈때 데려갈려고?" 라는 사람도 있고요.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고양이 시집갈때 데려가려면 문제가 있는건지 남자들이 고양이때문에 저랑 결혼 안하려고할까요??
종합해보면,
"고양이키우면 시집을 못가" 혹은 "고양이 키우느라 시집을 못갔구나" 이래요.
저 결혼 안할생각도 없고 사람 있으면 할 생각이고, 제가 노처녀라는것도 주변에서 다 알아도 그간 이렇게까지 걱정?스런 말들을 하지 않았었는데고양이를 키우고부터 주변에서 난리도 아니네요.
이게 이상한건가요?남보기에 이상해보인다면 굳이 키운다고 말 안하려구요.
하나더;; 나이많고 고양이 키우면 정말 시집갈때 좀 그런가요.. 남자들이 별로 안좋아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