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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얼마됬다고 벌써 딴 여자를 사귈수가 있죠?

구르미 |2004.01.15 17:57
조회 1,213 |추천 0

1년 반 사귄 남친과 장래를 생각 해서 헤어졌습니다.

그도 저도 서로 많이 사랑했었고..(그렇게 믿었었죠)

헤어질땐 정말 많이 힘들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이제 헤어진지 3달 되었습니다.

어젯 밤에 늦게 술 먹고 전화왔습니다.

2달만에 전화 왔더라구요

참나.... 절대 전화 안할거 같던 사람이.. 술마시고 전화를 하다니.

 

그 석달동안 전 제 마음 추스린다고 정말 죽을 힘 다했슴니다.

그렇게 힘든 시기를 보낸 저에게 힘들다며 웁디다.

 

새 여자칭구도 벌써 만들었다라고 합디다.

동갑인 저랑 헤어지고 한참 어린 여자애랑 사귀면서 여자애가 너무 나이가 어려서

답답해서 화가난다고....

 

그 여자랑 만나고 사랑하면서도 술만마시면 제 생각이 나서 힘들다고 웁디다.

 

세상에...

전 그래도 그를 많이 사랑했던지라

그를 잊으려 노력했지만 잊기 힘들어 따른 사람은 쳐다도 보지않았습니다.

 

눈에 안들어옵디다. 기준은 항상 그 를 향하게 되고.. 은근히 기다리는 맘이 앞선 탓이겠지요..

열분들 다들 한번쯤 경험이 있지 않나 싶은데요...

 

그런데 그런 저 앞에서 자기 새 여자 얘길 하면서 제생각이 난다고 우는 남자...

저를 잊는 과정에서 넘 힘들어서 새 여자를 사궜다고 하더군요..

참나....

어이가 없더라구요

저를 괴롭힐려고 전화했는건지.. 도대체가 알수없더라구요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고했습니다.

어쨌든 자기가 선택한 여자니 울리지 말고 그 여자를 위해 좀 잘하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런 얘길 하는 제 가슴엔 피멍이 들었습니다..

 

정말 평생 저만 사랑하겠다던 그가.. 인생에 여잔 나 하나뿐이라던 그가...

헤어진지 얼마됬다고 새 여자를 꿰차놓고 것도 모질라서 힘들다고 울다니.

 

저. 이 남자랑 잘 헤어진거 맞죠?

 

근 3석달가량을 폐인처럼 알콜중독자처럼 살다가 이제야 겨우 추스린 저를

마구마구 뒤흔들고 것두 모잘라 다시금 패대기 치는 이 남자랑 헤어진거 잘한거 맞죠???

 

인제 저 선도 보고.. 소개팅도 하고 결혼 준비 할껍니다.

 

그런 남자 완전하게 깨끗하게 잊고 새 출발 할랍니다.

그 남자의 순정 사랑의 맹세 그런거 절대 믿을거 못되더라구요

 

두서없이 쓴글이지만 문슨 말인지 대충 짐작하시리라 믿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 화가나서 생각난대로 적어 본겁니다.

 

새로운 그 어린 여자애가 불쌍합니다.

그 남자로 인한 가슴앓이는 저 하나로 끝나길 바랄뿐입니다..

 

정말 다시는 절대절대 길가다가도 마주치고 싶지 않아요.

머릿속에서 깨끗하게 지워줄껍니다.

그런 남자가 있엇다는 사실자체를 지워버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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