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처음 글쓸때는 대기업다니면서 배부른소리한다고 욕만 된통얻어먹을줄 알았고, 악플도 염려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조언과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받아서인지 기운도나고 뿌듯하네요!
댓글 하나하나 정독했습니다.
여러가지 의견과 위로에 감사드립니다.
마음을 다잡고 내일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하렵니다!
다들 즐거운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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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름 직장생활에 역경과 고민이 많은 채로 신입사원 시절을 보낸 사회초년생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 바로 대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직되었습니다.
보수는.. 분명 제 또래들사이에서는 두말할거없이 많이 받는편이지만 대기업라인에서 보면 업무강도나 위험도, 업무량은 많은거에비해 월급(연봉)은 그렇게 많지 않은편입니다. 오히려 적다면 적을 수 있겠네요..
분명 부서배치도 고등학교 전공을 살려서 일할 수 있는 곳에 배치되었고 나름 적성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명의위험을 느낀적도 많고 항상 긴장이 되는 작업장에서 일을 하고있습니다. 정말 3D업종의 표본이자 대표적인 곳입니다. 결코 저만 조심해서는 사고가 안날수있다는 보장이 되는곳이 아닙니다.
그래도 대기업이라는 울타리가 아주 넓고 단단하고, 연장근로수당, 연월차 수당, 각종 복지혜택 등등 이런것만 잘 되어있어도 감사하게생각하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하지만 회사 팀 선배님들 대부분이 나이차이가 아주 많이나서 세대간의 차이라던지 생각하는 방식이 저와는 많이 달라서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어쩌면 아직도 적응못하고 사회생활이 나와는 안맞나.. 회의감이 들기도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 계속 있어야하는것인지,
전공을 살려서 적성도 맞는곳에서 일하고 있지만 저는 제가 하고싶은일을 하고싶습니다. 미용쪽으로요.. 자격증따서 미용계에 입문하고싶습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욕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욕을 시원하게 한사바리 얻어먹고 정신이라도 차리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