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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슬픈엑몽인가 암튼 풀어봄

학교였는데 진짜우리학교가 아니었던거같음 우린 하복 엄청 이상한 남색인데 거긴 하얀색이었음 오세훈이 내 대각선방향에 앉아있었는데 그냥 나는 걔 하복 소매가 남아서 팔랑거리는거만 보고 있었음 내가 맨날 걔 뒷모습만 보는? 시점이었는데 걔한테 말걸면 번번히 씹힘 그런데 약간... 내가 하는 말을 걔만 듣는거?라고 해야하나 다른 애들이 내 말에 반응이 없었음. 투명인간 된 느낌 그래서 엄청 외로워하고 있었는데 되게 꿈에서 시간 휙휙지나가는거암? 시간개념없이 한 오분단위로 날짜바뀌는 그런느낌들다가 졸업식 전날이 온거야ㅋㅋㅋㅋㅋ그래서 나만 짐 마저 정리하러 학교 갔는데 내 책상에 ㅈㄴ 투박한 글씨체로 안녕 잘지내 꼭 이렇게 써있더라 그러다 뒤돌아봤는데 거짓말처럼 오세훈이 환하게 웃고있고 꿈에서 깸 ㅈㄴ 개연성없는데 뭔가 슬프더라 아 나 글 개못쓰네 되게 몽글몽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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