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저희가 지금 회사차를 타고 다니고있어요
근데 워낙 연식도 오래됐고 많이 낡아서 한번수리할때마다 지금차에 중고차값 두배넘는돈으로 수리하며 타고있어요
많이 낡고 녹쓸고 위험한 차 죠
시부모님께서 예전부터 차사라고 많이 얘기하셨어요 위험하다구요
그래서 이번에 진짜 큰맘먹고 차를 사려고 새차로 suv알아보던중에 신랑이 새차사서 그차는 시어머님 드리고 시어머님차를 갖구오자네요
내가 못됐고 악한사람인지 싫어요 정말 싫어요
신랑 효자에요 효자병이 아니라 진짜 효자요
우리결혼한지 1년반이고 워낙 늦게 결혼해서 임신문제도 있고해 신랑 외벌이에요
신랑한테 생활비카드 한장 받았고 용돈은 신랑이 주고싶을때 주고 없음 안주고 들쭉날쭉이구요 저 그용돈 모아서 시부모님 용돈 드리구 저희 엄마 용돈한번 안드렸어요
저 오히려 저희엄마한테 용돈 받는 입장이였구요 아 저희엄만 혼자세요
신랑은 시부모님 뿐만 아니라 저희엄마도 살뜰이 챙겨요
안부전화도 자주드리고 꽃바구니선물이나 초복중복말복엔 삼계탕까지 포장해서 몰래드리고 보면 잘해요
그래서 저두 시부모님께 잘하는거구요
근데 이번 차문제는 정말 양보하기싫어요
둘이 차 알아보던중 맘상해서 그냥 차사지말자고 얘기했는데 계속 맘이 안좋네요
제가 심보가 뒤틀리고 고약한건가요?
다음에 이얘기가 또 나올꺼같은데 어찌얘기해야하나요?
전 차라리 똥차라도 지금차탓음탓지 시어머님차 갖구오는건 진짜 싫어요
여러가지 사연과 얘기가 있지만 올리고싶진않구
전 무조건 반대에요
제가 나쁜걸까요?
아 추가로
지금차는 기름값, 보험등등 부가적으로 들어가는 돈이 전혀없는데(회사차라) 차를 바꾸게되면 기름값, 보험, 수리비기타등등 다 저희가 내야해요
저기에 차할부도 추가로 들어가겠죠?
시어머님 중고차 타면서요...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돼=되 로 바꿨습니다
댓글에 대댓글까지 모두 읽었어요
신랑성격중에 좀.. 뭐라해야할까 어린시절 못살지 않았는데도 본인한테 돈을 잘 안써요
한번은 신랑과 제가 폰을 바꿔야하는 일이있었는데 저만 바꿔주고 신랑은 헌폰을 쓰고 도저히 본인폰을 쓸수없는 상황이 오면 바꾼지 얼마안된 제폰을 다시바꿔주고 제폰을 자기가 쓰고.. 저한테뿐만 아니라 시댁식구들 모두에게요
본인은 옷한번 안사면서 제옷 사주고 친정엄마, 시어머님 옷은사주고 좀 뭐든 양보양보
이정도쓰면 잘 모르시겠지만 그냥 뭐든 양보하고 시댁일 친정일에 발벗고 나서고 본인보다 저먼저 뭐든 늘.. 성격이 그래요
그래서 제가 나쁜사람인가 내가 잘못됐나 싶고 그랬어요
저희친정엄만 운전을 못하세요 면허도 없고
친정오빤 얼마전 조카낳구 10년넘게타던차 바꿨구요
시부모님은 두분다 운전하시구 각자 차가있어요
시아버님 한번씩 전화하셔서 며느리 차사주고 싶다 맘에차는거 골라라할정도로 저 아끼시구
시어머님 새차 받으실분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바꾼다하면 너무 좋아하실분들이세요
근데 신랑이 한번씩 저런말을 하고 본인의 효도방식을 살짝 강요하고.. 그런게 싫어서 이럴때마다 시부모님두 덩달아 싫어져요
네 제가 악한가봐요...
그냥 자꾸 답답해요
그냥 좀 적당히좀했음좋겠는데 과해요 뭐든
제말에 동의하시는분, 저보고 일해서 능력키우시란분 골고루네요
본글에 썻듯이 제가 나이가 좀 많아요
빨리 임신해야하는데 참 그것두 그럲네요 임신도 남들처럼 안돼구.. ㅠ
그냥 답답하구 다음에 이얘기가 또 나오면 뭐라말해야할지 답을듣고 싶었어요
그리구 차보험료며 수리비 기름값등등은 저희가 시어머님꺼 내주는게 아니라 시어머님차 갖구오면 그중고차에 드는돈을 내야한다는거였어요 거기에 플러스로 새차할부값까지요
싫다고 단호히 얘기했구요
사실 이얘기가 처음나온게 아니라 그전에도 분명히 싫다고 얘기했음에도 또 하길래 화가났던거에요
너무 많은나이에 늦은결혼을 해서 임신이 양가에 가장 중요했는데 참 돈부터 벌어야겠네요
댓글 써주신분들 모두 감사해요
아 시부모님 용돈드리는건 저두 드리지만
신랑도 몰래몰래 저희엄마 용돈챙겨줘요
이렇게 드리고나면 고맙다고 다시 제용돈 챙겨주고요
늘 이런식으로 화목하게 서로 챙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