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커플은 온전히 저와 남친만 갔던 여행은 딱 한 번.
올해 1월 쯤? 1주년 기념으로 경주여행 다녀왔습니다.
1주년은 작년 11월이었지만요.
단 둘이 여행 갔었던 적은 한 번 뿐이네요ㅠㅠ
남친친구들,남친친구 커플들 해서 해변,스키장은 다녀와봤지만
그마저도 두번 정도?
저희는 지역이 다르고(승용차로 1시간 20분 거리?) 퇴근도 둘 다 늦어서
평일은 절대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한 달에 한,두 번 만날까 하는데
여행 일정도 잡기 너무 어렵네요.
남친은 작년 4월? 입사를 했습니다. 그 전에는 학생신분이어서 시간도 넉넉했는데
여행 한 번 갈 기회가 없었지요.
근데 남친은 그 때 그 시기에 친구들과 경기도로 피서 가고,
스키장을 다녀왔습니다. 스키장 갈 때 저에게 같이 갈래? 한 마디 없었어요.
경기도로 피서는 남자들끼리 간 거라 관심 없지만
스키장 때는 커플들과 함께 간거였으니 저는 소외감이 들었죠
그래서 저도 친구들과 따로 놀았습니다. 남사친,여사친해서요.
근데 그랬다고 불 같이 화를 내더라구요.
남자들이랑 놀았다며.
남친은 아직까지 그 일을 한번씩 툭, 꺼내며 얘기를 합니다.
Aㅏ... 그 때 제 기분은 이해라곤 눈꼽만큼도 안 한 사람인데 말이죠.
남친은 몇 번의 개인적인 사정과 회사 사정으로 데이트나 여행계획을
몇 번을 파토를 냈습니다.
일정을 잡기 전이면 이해해요. 근데 일정을 잡고 나서 갑자기 안 된다고
하면 당연히 실망하고 서운해 질 수 밖에 없지 않나요?
그런 걸로 서운해서 얘기하면 자기 입장은 왜 이해해주지 않냐며
같이 투닥거려요
솔직히 다음 주도 1박으로 여행계획 세웠어요.
또 경주여행처럼 1부터 10까지 제가 조사 해 봐야겠죠?
친구들끼리는 계가 있어서 총무역할 하시는 분도 있고 해서
남친은 돈만 내고 하자는 대로 따라만 가더라구요.
근데 커플들끼리는 문제가 좀 다르잖아요.
숙소잡기,여행경로 다 제가 정했어요.
뭔가를 같이한다는 설레임이 없더라구요.
이번에도 또 인터넷 검색 좀 해야겠네요.
네이버오빠 좀 찾아야겠어요.
설움을 토로했지만 어쨋든 각설하고,
보통 커플끼리 여행 이 정도 다니는 건 제가 서운 할만 한 입장은 맞는 거죠?
근데...보통 이 정도인가요?
- Q 연애한 지 1년 정도 된 분들께 질문! 나는 남친(여친)과 여행 이 정도 가봤다! (당일,1박 2일 이상,국내,외 모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