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댓글보다보니, 하나는 확실하게 하고 가야할것같아서요
참고로 저는 저희집에는 매일 전화하고 기념일엔 제가나서서 챙기고 있어요
다만, 아직 집에 초대해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드리거나 ㅜ이런건 못했어요ㅡㅜ
암튼절대 시가보다 친정에 못하고 있지는 않아요
그러니 남편이 저더러 친정일에는 두손두발 다 걷어부친다고 표현했겠죠(이것도 좀 오바스러운 표현이어서 싸웠었음)
시가에 엄청 잘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기본이상은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남편은 그렇지 않은것 같아서 얄미워서 글 올렸었네요
남편한텐 항상 대리효도 하지말라고 각자 하자고 말은 하지만
어떻게 결혼해서 각각 할 수 있나요
제가 모른척하면 형님아주버님만 챙기게 할 수도 없는거고. .
남편은 막상 친정가면 잘웃고 잘하는데,
여튼 너무 무심한건 맞아요. 친정이든, 시가든, . . .
결혼6개월.
결혼이후 엄청나게 싸운 커플입니다
그래도 요새는 사이 좋게 잘 지내요~
근처 가까운곳에 시댁이 있고, 시부모님은 노후준비겸 지방에 내려가셨고, 현재 시댁에는 형님 내외가 살고 계세요
시부모님은 일주일에 한번씩 올라오십니다.
초반부터 가족문제가 들어가면 남편이랑 너무 많이 싸웠는데.
남편은 저한테
저때문에 자기가 아들도리를 못한다며 화낸적도 있어요. . ㅡㅡ
글고, 니 가족일에만 두손두발 다들지 말라고.
너가 이렇게 하면서 내가 니네집에 잘하길 바라냐고ㅡㅡ
근데 막상 보면 자기 부모한테 먼저 연락하는거 본적도 없고
항상 식사준비를 해도 제가 하고.
남편가족 행사가 있어도 제가 다 챙겨서 얘기해주는 입장이에요
저는 시부모님께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전화도 드리고,
매달 용돈도 드리고 할만큼 한다고 생각해요
각설하고, 지금 너무 짱나서 글올려봐요
곧 여름휴가가 다가오는데, 저흰 딱히 계획이 없어요
그냥 하루나 이틀 정도 가까운데 바람쐬러가자 정도만 얘기한 상태.
그래서 휴가 5일중 . 5일째는 다음날 회사출근을 위해 쉬어야된다고 생각하고,
4일째에 친정식구들이랑 근처 계곡에 가서 밥먹자고 얘기했어요
참고로 집에서 근처 계곡이 차로 15분정도 거리.
근데 바로 하는말이 ,
난 그냥 집에서 쉬고싶은데. . . 이러네요ㅡㅡ
저도 별로 강요하고싶지않아서,
그럼 집에서 쉬라고, 나는 갔다올께 하고 말았는데
생각할수록 괘씸해요
저는 시댁에서 지방으로 부르면
제 약속들 다 취소하고 어쩔수없이 내려가서
나름 일 다하고.. .
일주일 한번씩은 반의무적으로 시댁식구들과 밥 먹고 집안일 다하는데,, .
시부모님 안계실때도 음식사가지고 형님네랑 같이 먹자고도 하고, 시부모님만 계실때도 적적하실까봐 막 챙기려하는데
남편은 단 한번을 먼저 친정에 가잔 얘길 안했어요
항상 제가 부탁하거나 결정한것처럼
'이번주 무슨무슨 날이니까 친정가서 밥먹자'
하고 말했네요. .
휴가때 친정식구들과 근처 계곡가서 밥먹자는데
집에서 쉬고싶다는 말이 나오나요
얄밉고 괘씸하고 엄마아빠한테 미안하네요
내가 잘하고 노력하면 상대방도 우리집에 나 하는거 반만이라도 할줄알았는데. . .
전혀 그런게 없어요
예를들어,
아빠가 남편한테 전화를 했는데 못받았나봐여
(참고로 남편은 친정에 먼저 자진해서 전화하는 꼴을 못봤어요)
남편은 하루지나고 저한테 아버님 전화왔었는데 못받았다고 얘길하네요ㅡㅡ
이게 저한테 얘길할게아니라, 자기가 전화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아ㅡ이것저것 그간 쌓여온게 많지만. .
더 얘기하면 제 얼굴 침뱉는거 같고. ,
그냥 남편이 너무 얄밉고 짜증나서 글로 찌끄려봤네요.
암튼 제가 노력해도 제 남편 성격상
그닥 잘할것같지는 않아요
저도 나중에 시댁에서 다같이 어디가자고하면
피곤하니 저는 쉬겠다고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