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시켰는데 배달원이 살 좀 빼셔야될꺼 같다고 하더라구요?
글쓴이
|2016.07.07 01:48
조회 5,591 |추천 24
이거 본사에 컴플 걸어도 진상소린 안듣겠죠?
진짜 저희 가족은 평소에 뭐 시켜먹으면서 뭐가 나와도 전화 한 번 안하고 먹는거엔 관대하거든요
근데 좀전에 고1짜리 남동생이 치킨 받으러 나갔다가 들어와서 하는 소리가 배달하는 사람이 살 좀 빼야될꺼 같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남동생이 키도 크고 살도 많아서 덩치가 굉장히 커요
근데 그게 치킨이랑 무슨 상관인지
진짜 제가 나갔어야 아니 그럼 살뺄테니까 다시 가져가세요 안먹는다고 하고 안받았을텐데
등신같이 동생은 또 받아왔더라구요 왤케 열받는지
전화했는데 엄마인지 좀 나이 있는 사람이 받길래
(그 배달온 사람은 젊은 남자에요)
방금 어디에서 시켰었는데 배달오신분이 제 동생이랑 아는사이냐고 했더니 왜그러시냐길래 아니 아는사이도 아닌데 살부터 빼야겠느니 그런소린 왜하냐고 했더니 웃으면서 농담식으로 했나보다 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거기서 저도 빡돌아서 그럼 배달원은 그 얼굴로 왜 배달하냐구 치킨맛 떨어지게 했더니
죄송하다고 하는데 완전 개미 기어가는 소리로 말하더라구요 그전까진 웃으시더니?
그래서 아뇨 됐구요 기분나빠서 다신 안시켜먹을께요 하고 끊었는데 분이 안풀리네요
아니 진짜 볼케이노 한두번 시켜먹은것도 아니고
진짜 많이 시켜먹고 가족도 많아서 한번 시킬때 두마리씩 엄청 시켜먹었거든요
연속으로 삼일 먹은적도 있어요
근데 고객관리를 이렇게 하네요?
진짜 평점 테러하고 글쓰고 싶은데 검색해도 나오지도 않는 지점이네요
지금 분이 안풀려서 이따 일어나서 본사에 컴플걸고 싶은데 컴플걸어도 별 조치도 없고 상담원분만 고생일꺼 같아서 그냥 말아야되나 싶고 그렇네요
동생이 제가 그렇게 전화 끊고나니 그냥 다신 안시켜야겠어 그러는데 왤케 속상한지..
기분좋게 야식 시켰다가 괜히 기분만 잡쳤네요
- 베플으앙|2016.07.0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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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갑질이야ㅋㅋㅋㅋㅋ 살을빼건말건 당사자 마음인데 그거가지고 모르는 사람이 살좀 빼셔야겠네요 하면 당연히 기분나쁘지ㅋㅋ 음식점에서 밥먹다가 종업원이 못생시셨네요 성형좀하셔야겠어요하면 그게 걱정임? 오지랖이고 그사람이 못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