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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웃겼던 게

여혐 싫다고 하면서 여성인권 운운하는 것들이 방탄보고 빻았네 어쩌네, 인신공격하고 입에도 못담을 욕을 했다는 거임. 여혐 가사를 욕하면서 정작 방탄 인권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 이게 모순적이고 제일 웃김. 상대방에게 어떤 사과나 시정을 요구할 때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담고 있어야 함. 애초에 여혐이 맞는지 아닌지도 확실히 판단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방탄을 여혐으로 몰아갔다는 것 또한 그들이 갈구하는 여성 존중, 인권 보호의 가치와 도저히 맞질 않음. 물론 페미니스트가 아닌 사람들, 그들 중 대부분인 방탄 안티들도 같이 한 목소리를 낸 것이기 때문에 그들을 모두 페미니스트라 칭할 수는 없겠지만 여혐이 싫다는 사람들이 특정 인물에 대한 혐오를 드러내는 발언과 언사로 그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면 대체 여혐을 하는 사람들과 뭐가 그리 다른지 모르겠음. 난 여성인권을 존중함. 여성인권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도 존중함. 남녀평등은 지향해야 할 가치니까. 하지만 인권 운운하는 사람들이 남의 인권을 존중할 줄 모르는 건 절대 옳지 않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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