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항암치료를 받고 치료 끝난 지 얼마 안되서 머리가 아직 숏컷은 무슨 반삭에 가까워처음에는 머리가 조금씩 빠져서 그냥 다녔는데 너무 심각해서 가발을 쓰고 다녔어근데 머리가 짧으니까 머리에 가발을 고정하는 게 아니라 가발망에 고정하고 다니거든 가발쓰는 건 우리반에서 노는 애들하고 나랑 제일 친한 애한테만 이야기했는데신경쓰이는 게 한두개가 아니야 나랑 작년에 친했던 애가 그냥 장난치려고 머리를 잡아당겼는데뒤로 쑥 넘어가서 가발이 벗겨질뻔했고 애들이 머리 만지는 거에는 더 과민반응해애들 다 넘기는 옆머리 귀 뒤로 넘길 수도 없고불편해서 뒷쪽머리 만질 쯤이면 누가 볼까봐 엄청 신경쓰여..ㅠㅠ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 그냥 반 애들한테 말할까? 아니면 그냥 조심해서 있을까 ㅠㅠ..? ㄴ 그냥 예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