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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ㅅㄷ)나 방금진짜인생최대로 엄청허무하고 눈물났어ㅠㅠㅠ

일단 우리집은 친가랑 연락을 안하고사는데 큰아빠랑 작은아빠가있단말이야? 근데 큰아빠랑은 완전히 연끊었고 작은아빠랑 아빠랑 엄마몰래 같이 일을 한단말이야. 집공사하고 인테리어하고 가구만들고 그런일이라서 이번에 몇일집을 비웠는데
작은아빠가 우리집주변 원룸지역에서 진돗개? 다리짧은진돗개를 키우시는데 작은아빠랑 아빠랑 같이 일을나가니까 그 개를 맡을사람이없는거야ㅠㅠ아빠가 그래서 전부터 종종 개밥주는거 부탁한단말이야ㅠㅠㅠㅠ내가 오늘 학교마치고 모르고 못들렸거든 근데 내일 돌아온다는데 열쇠는나한테있고 개밥은 안줬고해서 운동도할겸 갔는데 밥 다주고 문여니까 개가 갑자기 집밖을 탈출한거야ㅠㅠㅠ하필 입구?출구가 열려있어서 아예 밖으로나갔는데 목줄가지고 전속력으로 뛰어서 목줄걸려고하니까 깽깽대면서 진짜 시끄럽게 짖고그러는거야 그래서 나도 순간 원래이런애가아닌데 당황하면서 자꾸 이름부르면서 불렀는데 전엔 내가 부르면 오고그랬는데 불러도 안오고 ㅠㅠㅠ순간진짜 너무 떨려서 잡아야한다는생각밖에안남ㅠㅠㅠ그래서 막 진흙탕에 넘어지고 무릎까지고 겨우겨우 계단안으로 유인해서 넣어놓고 집문을 열려고하니까 집문을 내가 잠군거ㅠㅠ 내가 밖에 앉아있으시는 아저씨분한테 열쇠맡겨놔서ㅠㅠ근데 개가 짖는거야 또 깽깽대면서 밤늦은시간이라 이웃주민들께 정말정말죄송하고 외국인분들이 많이사시는데 나와서 뭐라할까봐 그걸로 또 무서워서 미친듯이 달려내려가서 키들고온다음에 문열고 들여보냈는데 진짜 심장 엄청 뛰고 엄청뛸땐몰랐는데 개를 다시 집어넣고나니까 갑자기 숨이 안쉬어지고 헉헉대고 아빠한테 전화하니까 괜찮아? 이런말도안하고 그냥 개넣었으면됬지라는 식으로 얘기해서 그냥 목소리떨리고 우는거들킬까봐 그냥 아무말없이끊은다음 그제서야 안도감?에 눈물나고ㅠㅠㅠ진짜 너무 죽을뻔했어 ㅠㅠㅠㅠ 개가 빠르구나 느꼈고 개도 힘이세구나느꼈어ㅠㅠㅠㅠ진짜 ㅏ하..그대로 도망쳤으면 작은아빠얼굴어떻게마주해야할까하는생각에 자꾸 눈뮤ㅜㄹ나고ㅠㅠㅠㅠㅠㅠ

어디 하소연할때도없고 엄마나 언니한테 말하면 친가쪽이랑 연끊고 엄마가 친가쪽을 진짜싫어하는데 집주변에까지 살고있는거알면 엄청크게부부싸움 날지도몰라ㅠㅠㅠ 아무도 관심없을거아는데 그냥 쓰니까 마음편해졌다...하...잘자 잉토기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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