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서 이런 질문 해도 될지 궁금하지만 (비슷한 질문은 검색해봐도 보이질 않네요)…
소위 말하는 월스트리트급 금융계에 취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수년간 염원해온 꿈이기에 여러방면으로 알아보고 있으나 취업에 관련해서는 그다지 많은 정보가 없네요.
현재 지방 국립대에서 경영학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서울유학은 집안 형편 관계로 하지 않았고요.
성적은 2학년때부터 3년 내내 장학금 (수석/차석) 받을 정도로 열심히 했습니다.
인턴쉽도 지방 주재였지만 국내 탑 은행과 외국계 물류회사에서 작년과 올해 두번에 걸쳐 마쳤습니다.
호주로 어학연수도 다녀와서 영어도 원어민 레벨까지는 아니지만 의사소통 및 비즈니스 프레센테이션까지도 자신있습니다.
월스트리트 급의 금융계라 하면 흔히 말하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 도이치뱅크, 바클레이즈등의 투자은행 뿐만 아니라,
각종 사모펀드 (블랙스톤, TPG, 아폴로 등) 및 헤지펀드 등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중 상당수는 서울에도 사무실이 있더군요.
저처럼 지방에서 공부한 학생은 이런 기업에 입사할 수 없는 걸까요?
조사해 보니 위 투자은행들 중 일부는 SKY대학/카이스트 에서 입사 설명회등도 주최하는 듯 한데…
이를 진작에 알았다면 빚을 내서라도 상경해서 유학을 하는 거였는데 하는 후회감도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밤새 M&A, Prime Brokerage, IPO, Underwriting, Due diligence등에 관해 공부하고 최근에 진행되는 딜들에 관한 기사들 읽느라 주말을 다 바칠 정도로
간절하게 바라는 제 꿈입니다. 국제금융 시장에서 세계 경제를 좌우할 정도의 캐피탈을 움직여 닿는 분야의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이 일이 제게는 너무 매력적입니다.
지금까지 나름열심히 준비해 왔는데 앞으로 어떤 식의 취업 전략을 짜야 할까요? 가능하긴 할 걸까요?
들은바에 의하면 위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원서나 이력서를 접수해서는 취업이 힘든 직종이라 알고 있습니다.
인사과에 계시는 분들과 연락이 닿기도 너무 힘들고요 (개인 질문은 받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네요).
네트워크나 각종 콘테스트 등을 통하는 길이 있다고 하던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혹시 이쪽에 관해 아시거나 종사하고 계시는 분들의 소중한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