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흥선배..!
헐레벌떡 뛰며 칡즙에게 뛰어가는 정원이의 손엔밤새 정성스럽게 싸놓은 도시락이 들려있다.
"선배 이것 좀 드셔보ㅅ.."
실수였을까? 재흥이의 손에 정원이가 밤을 새워가며레시피를 뒤져가며 요리하고 영혼을 담아 데코레이션한21세기 바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다 갖추고 있으면서도 조미료나 msg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맛은 어느 레스토랑 요리에도 뒤쳐지지않는 도시락이 엎어져버렸다. 엎어졌음에도 줄구하고 그 도시락의 위엄은 정원이의 진심과 정성이 고스란히보이는 그야말로 작품이었다. 그 광경을 목격한 한솥도시락 사장은 그 길로 마포대교에서 투신해 그날 9시 뉴스에 방영되었다.
"조심하지 그랬어^^"
도시락을 엎고 정원이를 내려보는 씹재흥의 눈빛은 그야말로싸이코패스 같았다.
"아...." 나지막한 신음을 내뱉는 정원이의 얼굴은 잿빛이 되었다.
그 광경을 목격한 사람이 자살한 한솥 사장이외에도 한명 더 있었다.
"야 개털!.괜찮아?"
-2부는 저녁먹고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