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예계에 발을 아주 살짝 담구고 있는 20대중반의 여자입니다.
몇년만에 고등학생시절 자주 들어왔던 네이트에 들어봐보니 의외로 여전히 활성화되있네요.
여러게시글들을 보다가 제가 본 가수들의 후기를 써볼까 싶어 한번 써내려가볼게요
순서,내용은 생각나는 대로, 말투는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ioi)
가장 최근에 본 걸그룹. 벤에서 내리는데 벤 앞창문에 유정이바보라고 써놓인걸 보고 귀여워서 쥬금.ㅠㅠ 신인답게 고개를 360도로 둘러보면서 인사하는데 예쁜이 옆에 예쁜이라서 주눅듦. 젊은이들의 기운이 느껴짐
(방탄소년단)
뭔가 비글스러움을 기대했으나 의외로 조용함.
전체적으로 예상치못한 꽃미남부대였음. 쓰니는 지민군의 모찌스러움을 기대했으나 무대밑에서는 냉미남이었음. 아 멤버들이 인사를 어찌나 잘하던지 눈이 마주칠때마다 인사받음
(엑소)
신인때랑 지금이랑 느낌이 좀 달랐음. 초심을 잃었다는게 결코 아니라 뭔가 원숙?성숙?해진 느낌. 볼때마다 항상 수호가 앞쪽에 서있었는데 인사할때 목소리가 좋아서 심쿵사.
(에이핑크)
에이핑크는 직접 만났다기보다는 나혼자 지켜봄. 보미가 춤연습하고 있었는데 평소 내가 알던 바보미가 아니라 완전 눈빛이 다름. 언니라고 부를뻔함
(비투비)
약간...상상했던 느낌과 가장 똑같은 그룹이었음. 서은광이 진짜 입푸는 모습마저 잘생김. 잘생긴건 나만 알아야겠음. 아 육성재도.
(세븐틴)
무대 리허설 지켜보는데 고음파트에서 계속 마이크가 불량이라 3번인가 다시 부르는데 진짜 리허설=본방. 짱잘함.
쓰고나니 뭘쓴건가 싶지만 한번 올려봅니다.
-------------------------------------------------------------------------------
비투비 얘기가 많은 것 같네요.
사실 그날 멤버중 한명이 무대에서 삑사리가 났는데
무대 끝나자마자 대기실 복도에 엄청 큰 모니터로 몰려들더니
누구라고 할거없이 다들 박장대소를ㅋㅋㅋㅋㅋ
-------------------------------------------------------------------------------
헐..이게 뭐라고 조회수가ㅠㅠ
멍청한 제 머리를 더 굴려서 기억을 떠올려보았습니다.
(걸스데이 혜리)
먹는 거 되게 좋아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팬한테 음식 나눠주는모습 보고 호감. 개인적으로는 뭔가 방탄의 뷔?를 보는기분이었음.
둘다 얼굴이 어마무시하게 작은데 이목구비 자기주장 쩖.
(비스트 양요섭)
이쯤에서 말해보지만 사실 쓰니는 학창시절 비스트의 팬인 뷰티였음. 막상 보게됐는데 말이 안나와서 아..아..팬..저 팬(이예요는 말하지 못함) 이라고 말하니까 웃으면서 밥잘먹으라고 해줌. 그래서 쓰니는 밥을 많이 먹고 돼지가 되었음.
(홍진영)
진심 인간비타민. 리허설 때 구두가 안맞아서 발뒤꿈치 다 까지고 발목도 붓고 제대로 걷지도 못했는데 무대올라가니 아무렇지도 않게 무대돌아다니며 팬서비스ㅠㅠ
----------------------------------------------------------------------------------
읭 한창 열심히 네이트하던시절에도 못해봤던 톡선?이 되었네요.
집이라도 지어야하나 허허
댓글들을 쭉 읽어보니 저보다도 훨씬 잘 아시는 팬분들이 많으시네요.
사실 저는 그저 인복이 많은 대학원생이랍니다. 저처럼 되시면 안돼욬ㅋㅋㅋ
그리고 방탄팬이 쇼한다고 하신분ㅋㅋㅋㅋㅋㅋ힘내셨으면 좋겠네요.
뷰.티. 그 두글자를 읽지 못하시다니ㅠㅠㅠㅠ 쥬륵..화이팅!!!
아 참 그리고 한가지 더!!
비투비 성재랑 방탄소년단 뷔 친한가요?
성재가 대기실 복도서 돌아다니다가 방탄무대 끝난거 보더니
뷔한테 물주면서 ㅇㅇ아 수고했어 하면서 웃던데
광원을 보는 기분이었어요. 맑디 맑은 웃음
역시 사람은 끼리끼리구나 싶었답니다.참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