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만난지 10일 되는 날입니다.
저는 지금만나는 여자친구를 딱보고 반했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연애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로 대학생이며 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어요. 1주일에 2일쉬는데
제 여자친구가 자기들 친구들이랑 노는걸 정말좋아합니다. 대학교 다닐 때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방학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싶어하는거겠죠^^ 그 부분에 있어서 저는 조금도 터치하고
싶지않고, 그럴 생각도 전혀없습니다. 친한 남자지인들과 노는거 또한 미리 말해준다면 고맙게
생각하고 이해해줄거에요. 그런데.. 어제 여자친구가 친구지인들끼리 8월초에 약속을 하나
잡았다고 합니다. 4명이서 경포대로 여행을 가자고 했다네요. 그런데 한 친구가
헌팅도 꼭 해야겠다고 했답니다. 그부분에 있어서 저에게 경포대에 가는 부분에 대한 허락을 받고
싶다고 하네요. 놀러가는거! 추억쌓는거! 좋죠! 하지만 헌팅이라는 단어가 자꾸 마음에걸려요..
전 여자친구 100% 믿습니다. 평소엔 까칠하고 도도하고 시크해도 잘 웃어주고 저에게 맞추려고
노력하는게 느껴집니다. 다좋아요~ 너무좋아서 문제일정도로 다좋습니다!!
하지만, 헌팅을 한다는데 선뜻 보내주는건 너무 걱정이 되네요.. 답답한거죠 가슴이..ㅎ;
오랫만에 친한친구 4명이서 멀리 바다도 보고 바람도 쐰다는데 못가게 하고 싶지않아요.
하지만 생판모르는 남자가 내 여자친구에게 말을걸고 눈을마주치는건 상상도 하기싫습니다.
이 글을 읽게 되시는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여자친구를 절대적으로 믿고 보내주는게 맞는 부분일까요?
좋게좋게 설득해서 가지않게 하는게 맞는부분일까요?
경험있으신분들의 조언이 필요한거같아요..ㅠ
+) 제가 싫은소리를 워낙에 못하고, 그런소리를 하면 여자친구가 떠날까봐서 걱정도되요..
너무좋아하고 사랑해서 더더욱 가지말라는 말을 못하고 끙끙대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