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년 7개월째 회사를 다니고 있는 22살 여자입니다.
최근에 회사생활을 하면서 삶이 무기력해지고 회의감이 느껴져요.
고등학교때 집이 정말 어려웠어요. 아빠는 유치원때, 혹은 제가 태어나기전부터 가족에 애정없는.
혼자 잘사면되는사람이였어요, 지독할 정도로 짠돌이고, 자식한테는 관심없는사람이에요.
월 사백(또는 더 많이) 벌면서 생활비라고는 방세 40만원이 끝. 이것도 돈 없다고 안줄때있었어요.
초등학교때부터 술먹고 들어와서 행패부리고 분풀이하고, 엄마를 무시하고 위협하고.
바람 피우는건 매우 당연한 그런사람이였어요.
엄마는 홀로 150을 벌면서 저와 오빠를 키우셨습니다.
몸이 상하는건 신경도 안쓰시고 힘들게 일 하셔서 키워주셨어요.
아빠가 실패한 사업으로 빛도 있었고, 신용불량자이셨습니다.
고등학교때 학교에 밀린돈이 백만원이 넘었었어요.
취업을 결심하고 작은 중소기업에 취업해서 월급 백오십중에 한달에 백만원씩 드렸어요,
그러다 차츰 오십으로 줄이고 올해 4월에 신용회복하셨어요
전 잘하고있다 잘고있는거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회사생활에서 회의감이 느껴져요.
내가 하고싶은 것도 모르고, 돈만 벌고 있고.. 친구들은 하고싶은 일을 찾아서 배우고있는데
전 언제까지 이자리에 있어야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다고 돈을 많이 모은 것 도 아니에요.
작년까지 적금만기되면 엄마 드렸어요. 엄마가 필요한 상황이기도 했고.. 전재산 3백만원이네요
엄마 병원비가 필요해서.. 3월에 천만원 대출을 받았어요 (지금은 괜찮아 지셨어요)
돈이라면 너무 징글징글해요,
엄마를 정말 사랑하지만 저한테 기대는 경향이 있어서 정말 어떨때는 다 버리고 떠나고 싶어요.
극단적인 생각이 들기도 하고..
뭘 배우고 싶어도 배우려면 돈이 필요하잔아요. 전돈이없어요
제가 하루종일 회사에서 일하는데 전 돈이 없어요. 나아질꺼라고 생각하는데, 벌써 3년이 지나고
상황은 고등학교때 보다 좋아졌지만 저는 심적으로 매우 우울해요.
회사도 다닌지 꽤 지났어요, 전 전문적으로 일하는 부서에 사무보조로 들어갔어요.
하루에 4시간 일하면, 할일이 없어요. 이것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하루이틀 일이 없어야지
매일이 없으니까 정말.. 무기력해지고 회의감이 들어요
회사가 약간 수직적이에요, 강압적이고 눈치보는?..
여직원들 사이에서 뒷담은 일상이고..
다른곳으로 이직도 생각해봤지만 돈때문에 생각만 하고있어요.
제가 뭘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그만두고싶어도 전 돈이 필요하고.. 하고싶은것도없고
조언부탁드려요. 짧은 한줄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