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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는 것을 보고

내 억장이 무너질정도로 아팠고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면서 혼자 삭혔을 태용이 생각하니까 가슴이 찢어질거 같았어 지금도.

중2때, 그것도 엄청 어린애야. 이제 15살 짜리 가치관도 제대로 잡혀 있지 않는 어린애가 아무 생각 없이 단 댓글로 몇 년이 지난 성인이 된 현 시점에서까지 욕 먹고 조리돌림 당하고 몇줄 가지고 인성이 쓰레기니 부모욕까지 세상 별에 별 욕은 다 먹고 있는 아이한테 올곧은 멘탈 가지면서 활동하는 거 바라는 자체가 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

몇 년도 아니고 몇 달 전에 글 쓴 것도 지금 읽어보면 수치스러운데 몇 년 전, 그것도 한참 사춘기, 가치관 흔들릴 때 쓴 글들을 몇 만명 국민들이 보고 비웃는다고 생각해봐. 가까이에 있는 형들, 친구들, 동생들 얼굴 보기 얼마나 미안하고 창피하고 자신이 혐오스러웠을까.
난 아직도 태용이가 가지고 있는 마음의 응어리들이 짐작이 안돼 얼마나 쌓여있을까 눈물 나와.

그런데 왜 굳이 비하인드컷까지 잘라오면서까지 (이게 제일 화나 잘랐으면 자른거지 그걸 왜 가져오냐고 동생들, 카메라 앞에서 우는 장면을) 대국민사과를 하게 만드냐고 어차피 팬들이 주소비 하는 영상이라 팬들 아니면 보지도 않고 깔 년들은 이러나 저러나 계속 깔텐데 애한테 낙인 찍힐짓을 골라서 하는지 모르겠어. 정말로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하나? 대중들이 '아 그랬구나 이제 반성했네' 이럴거라고 생각해? 그러면 진작 sm이 사건 터진 직후에 올린 사과문 같지 않은 사과문에서 끝났겠지. 이건 또 어떤 것을 까기 위해 만든 도구에 지나지 않아 .
그럼 그 많은 질타는 다 누가 받니. 화면 밖에서 보는 태용이는 금방이라도 쓰러질 거 같이 위태로워 보였는데 그게 아니였나? sm은 진짜 반성해야돼 이건 태용이나 팬들 둘에게 몹쓸짓 하는거야.
추천수1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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