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여행가실때 유심칩 구매하시는분들 참고하시라고 써봐요
내용이 좀 길어서 읽기 싫으시면 제일 밑에 ★★간단요약★★ 써둘테니 그거만이라도 읽어주세요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을 자주 다니는 20대 여자입니다.
평소 여행다닐땐 로밍보단 해외유심이나 포켓와이파이를 주로 사용하고 있어요
이번에 미국여행을 준비하면서 지난번 유럽여행 갈때 유심을 구매했던 [모바일어브**] 업체에서 재구매하여 인천공항에서 여행 당일 수령예정이였습니다.
그런데 출발하기 2일전 제가 갑작스럽게 복강내출혈로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은 당연히 못가게 되었죠. 같이 가기로 했던 친구는 친동생과 가기위해 급하게 준비하고 저도 갑작스런 상황에 병원에 입원해있는 와중에도 비행기 등등 이것저것 취소하고 예약자도 전부 친구명의로 바꾸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러면서 모바일어브** 업체에도 전화를 했습니다.
업체에 제가 급작스러운 입원으로 못가게되어서 친구 동생이 가게되었는데 혹시 대리수령이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본인만 수령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혹시 예약자명 변경은 가능하냐고 지금 좀 바꿔주실수 있냐고 했더니 전화받은 분이 그럼 내일 공항에 와서 전화를 달라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입원을 해서 공항에 직접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더니 대리수령할 사람이 공항에 와서 전화를 주면 된다고 합니다.
혹시나해서 홈페이지에도 동일 내용의 문의글을 올렸는데
역시 공항에 와서 대리수령할 사람이 전화를 달라고 하였습니다.
(아래는 모바일어브** 공식홈페이지에 문의 후 답변받은 내용입니다.)
미국 출발 당일.
병원에 누워있는데 친구에게 전화가 옵니다.
니가 말한대로 모바일어브**에 전화했더니 거기선 그런 소리 들은적 없다면서 안된다고 왜 본인이 전화하지않고 대체 지금 누가 전화하는거냐고 했답니다.
제가 다시 통화내용과 인터넷 답변내용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고 이야기하자 갑자기 1시간전부터 법이 바뀌어서 안된다고 했답니다.
친구가 그럼 공항측에 바뀌었는지 알아볼테니 안바뀌었으면 그 말씀 책임지실수 있냐고 했더니
[책임같은 소리 하고있네] 하고 전화를 뚝 끊어버렸다고 하는겁니다.
이후 저에게 직접 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 다시 내용을 물어봅니다.
그래서 제가 저랑 어제 통화하시지 않았냐고 제가 입원을 해서 못가게 되었다고 다시 말씀을 드리니 그제서야 아~ 어제 통화하신분~ 이라고 하더니
갑자기 대리수령은 안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근데 왜 어제는 된다고 하셨냐고 애초에 안된다고 하셨음 재구매를 하던지 했을거 아니냐고 지금 당장 출발인데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그분이
[방법을 알려드린다고 했는데 방법이 없다고요!!!] 하면서 큰소리를 냅니다.
아니 대리수령방법을 안내해준다는건 방법이 있으니까 안내해준다는 말 아닌가요?
그 분 말씀으로는 뭐 도둑이 많고 사기꾼들이 많고 불법양도로 문제가 워낙 많아서 안되는걸로 방금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죄송하다는 말도 한마디 없이요.
황당해서 제가 사기꾼 도둑도 아니고 갑자기 이러시면 어떡하냐고
제가 어제 분명 확인차 홈페이지에 글까지 썼는데 분명 와서 전화달라고 하셨으니
그냥 해주시면 안되겠냐고 그랬더니 누가 그렇게 답변 달았냐고 해서 제가 캡쳐해두었으니 보여드리겠다고 하니까 누가 언제 된다고 했냐고요!!!!! 하며 소리를 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당신이 어제 된다고 했다구요. 라고 했더니 갑자기
[ 당신???? 이 ㅆ발 ㄱ년아 너 지금 당신이라고 했냐? ] 하면서 욕을 하기 시작하는겁니다
그래서 저도 이보세요 말 똑바로 하세요. 된다고 해놓고 갑자기...하는데
제 말도 끊고 [ 이런 ㄱ 거지같은 년이... ] 하면서 전화를 뚝 끊습니다.
너무 열받아서 손 떨리고 식은땀이 나서 병실에서 나와서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해서 내가 욕먹을 상황이 맞냐고 묻고 상황설명을 했습니다.
남자친구도 제가 이유없이 욕먹었다는 사실에 흥분해서 그분에게 전화해서 왜 고객한테 욕 하시냐, 왜 말을 바꾸냐 따졌더니
누군데 그러냐, 예약자(저)랑 무슨관계냐, 이해관계도없이 뭐하는짓이냐, 하면서 모르쇠로 일관하고 그 와중에 조금 언쟁이 오가고 언성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이야기 하다가 그분이 또 전화를 그냥 끊어버렸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곧바로 다시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해선 갑자기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방금 제가 욕했다고 전화하셨던 분 맞으신가요?" 해서 (동일인물,동일번호)
남자친구가 녹음하려고 전화한걸 직감하고 똑같이 욕했더니 적반하장으로 그 사람이
통화내용 녹음했으니 고소를 하겠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남자친구도 차분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 반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
그래서 남자친구가 고소하시라고 했더니 전화를 끊고 문자가 왔네요.
(남자친구가 보내줬는데 이해에 도움될까 싶어 같이 첨부합니다.)
문자에서도 본인이 저한테 한 욕은 생각안하고 본인이 제 남자친구한테 욕먹은 것만 사과하라고 합니다.
모바일어브** 홈페이지에 나오는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저 사람이랑 연결이 됩니다.
어제도 오늘도 저 분 개인 핸드폰으로 연락이 오는걸로 봐선 저 분이 관리자거나 대표인듯한데 그렇게 고객 응대하면서 대체 어떤 마인드로 어떻게 장사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업체쪽에서 글 보면 저인거 알텐데 고소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이런 곳도 있다는거 알려드리고 싶어서 씁니다.
유심칩 살때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보기에도 제가 욕먹을만한 상황이 맞나요?
사과를 받고싶으면 먼저 사과를 하는게 도리가 아닌가요?
전날 전화와 문의글로 두번이나 확인했는데 당일날 전화주면 방법 알려주겠다고 해놓고 여행 당일 말 번복하여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방법이 없다며 안된다고만 하고... 1시간 전에 법이 바뀌었다니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싶네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꼭 좀 알려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
1. 모바일어브** 라는 업체에서 해외유심을 구매함
2. 갑작스런 입원으로 못가게되어 대리수령여부를 문의했더니 당일에 공항와서 전화달라고 함
3. 여행 당일 전화하니 갑자기 법이 바뀌었다고 말 바꿈
4. 전화로 항의하자 욕하고 끊어버린 후 적반하장으로 고소하겠다며 되려 협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