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여동생 하나 있는데 얘 때문에 씻을 때마다 매번 싸움
한 번은 이거 때문에 싸우다가 동생 방문 부심
그 정도로 본인 피부로 온 가족을 피곤하게 하는 병이 있음
화장실만 들어가면 기본 40분
세수하고 있는 중이라면 똥오줌 마려워도
절대 들어갈 수가 없음 ㅡㅡ
이건 진짜 당해보지 않으면 공감 못함
개빡침
5년째 저러고 있는데
얼마나 피부 가꾸겠다고 저 짓을 하는지
난 아무리 봐도 이해를 할 수가 없음
뭐라더라 손이 얼굴에 닿으면 안되고 물로 쳐내야 된다나 뭐라나
기본적으로 화장실 들어가면 식초, 우유, 밀가루, 홍삼이 있음
집에 놀러 오는 친구들은 화장실이 부엌인줄 알았다고 함
내가 봐도 이건 화장실이 아니고 부엌임
이게 정상임?
오늘도 하도 쳐 안 나오길래 문 열어보니 역시나 세수만 20분째
문 쳐 닫으라고 소리 지르는 동생
오늘은 홍삼으로 세수를 쳐 하고 있네ㅋㅋㅋㅋㅋ
티비로 본적은 있어도
살다살다 이렇게 피부에 집착하는 애는 처음 봄
이건 분명 병인 듯;
집에 뭐라 하는 사람도 없고
화장실에 있는 저것들을 다 갖다 버리고 싶음
내 인생 최대 고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