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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황당산모 |2016.07.23 18:35
조회 213 |추천 0

안녕하세요.
매번 글만 보다 처음으로 글 올리는 둘째 출산예정일을 6일 앞둔 산모입니다.

저희 신랑은 제가 아프다하면 더 한숨쉬고 신경질 내는 성격입니다.

이번에 첫째 아이가 감기가 걸리는 바람에 밤에 더워도 에어컨 선풍기도 못틀고 방바닥이 그나마 시원해 방바닥에서 뒹굴거리며 겨우 설잠자고 해서 그런지 몸살이 왔어요.

그런데 어제 어머님이 지방에서 올라오셔서 형님댁에 계십니다. 당연히 전날까지도 출산이 얼마 안남아 당연히 오늘 보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침에 몸살이 온거에요. 아침에 몸에 이상이 왔지만 웬만해선 갈려고 티 안내고 있었습니다.(얘기해도 신경질 내니 얘기하기 싫기도 하구요.)
근데 오후되니 도저히 몸이 안되겠어서 전화로(토요일도 신랑은 출근합니다) 신랑한테 몸살이나서 못가겟다 했습니다.
참고루 이런 적 처음입니다.
시댁간다하면 울 신랑이 더 귀찮아하고 피곤해하고 그랬거든요.
그랬는데 그 어떤 말도 없이 혼자 다녀오겠답니다..
뻔히 제가 몸살 걸렸다 얘기했는데 ...
이 정도 상황이면 출산 6일 앞둔 와이프랑 첫애가 먼저 아닌가요?

그래서 신랑 형님네가서 전화로 얘기했습니다.
그랬는데 너무나 당당하게 몰랐답니다.
자기는 어머니가 와서 다녀와야겠다는 생각뿐,(참고루 어머님 못해도 한달에 한두번은 올라오세요)
출산예정일 6일 앞둔 와이프의 몸상태도 더불어 첫 애를 못보고 있을거란 생각도 못했다는군요......
왜 저보고 그런 설명을 안하냡니다.....
아니 도대체 어디까지 얘길해주고 설명을 해줘야 되는건가요?
첫째 딸인 3살아이한테 하는거처럼 일일이 하나하나 설명을 해줘야하는건가요?

이제 애 둘 아빠인 사람이 그 정도도 생각 못했다는게 너무 황당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제가 너무 당연하게 저렇게 생각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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