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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엄빠충 이해할수없는영화관규정

은평구주민 |2016.07.27 13:16
조회 125 |추천 1
진정이 안되서 아마 글 정리가 잘안될 부분 미리 양해부탁드려요
오늘은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라 영화가 50%할인 되는 날이죠. 오후 시간에야 가능한 이벤트라 할인을 더 받고 싶다면 그 시간대에 보면 좋겠지만 저는 조용히 보는 걸 좋아해서 보통 영화는 북적이는 오후 저녁시간 보다는 오전 빠른시간대의 영화를 주로 보는 편이예요
오늘도 집앞 모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데 뒷자석에서 아이가 영화보는 내내 제 좌석을 발로 차고 배고프다 잠온다 투덜투덜하는데 엄마는 말리지도 않기에 한 시간 쯤 참다가 너무 영화에 집중하기 힘들어서(코믹영화도 아니고 전쟁시대를 다룬 영화라 슬프고 때로는 심각하고 진지해지기도 하는데) 뒤를 돌아 '아이가 너무 발로 차는거 같네요' 말씀 드렸어요
돌아본 순간 제가 본 것은 아이 둘 대충 네살? 다섯살? 정도 아이 두명과 아이들 엄마 아빠 이렇게 두분.
근데 조금 의아했던건 엄마아빠가 아이를 안고 보시더라고요
따로 좌석 예매하지 않은 것 같았어요 아이들이 앉아있었을 빈자리가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 후로도 계속 발길질이 계속되서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부모가 말리지 않은 것도 화가나고 이 영화는 12세 영화인데 저렇게 어린 아이들이 와서 소란피우는것도 너무 화가나고요

영화 끝나자 마자 제 시간도 뺏긴 느낌이고 돈도 날린 기분이었습니다.

우선은 영화관측에 규정을 물어보고 불편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12세 영화인데 어린 네다섯살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시청이 가능하냐 물어보니 가능하다 하더군요
또한 아이들 좌석도 48개월 미만 아이들은 무료입장이기에 부모님들이 무릎에 앉혀 시청이 가능하며 법으로도 이부분에 관련된 법이 없으므로 지침상 문제될게 없다는 말을 하더군요

사실 이 영화사 측에 전화하고 저는 더 화가 났습니다
첫째. 시청가능 연령이 아니어도 부모님과 함께 시청은 가능하다는 부분
집에서 보는 티비 프로그램이나 영화야 부모님이 옆에서 아이들에게 시청지도가 가능하기에 시청이 가능하다해도 영화관에서 계속 아이에게 시청 지도를 해줄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 않나요? 그럼 시청 가능 연령만 시청 가능하게 하는 부분이 맞지않나요? 제가 오늘 본 영화 자체가 전쟁영화로 잔인한 장면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이보기에.

둘째. 따로 좌석 구매하지 않아도 되며 부모님 무릎에 앉혀 봐도 괜찮다는 부분
아이들이 부모님 무릎에 앉으면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린이들은 다리가 뻗어지는 부분이 당연하지 않나요...
혼자 앉아있기 힘든 영아도 아니고 생각할수록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무료로 하는 취지는 좋은데 좌석은 선택해야하지않나 싶어요 또한 48개월이란 개월 수는 어떻게 확인하는지 궁금하네요

물론 처음엔 아이를 제지하지않는 부모한테 너무 화가 났는데 이러한 영화관의 지침 또한 너무 불쾌하네요

오늘 본 영화가 전연령시청가능 영화였다면 이야기는 달라졌겠고 제가 이렇게 화나진않았을 것 같아요 어느정도 아이들이 많고 소란스러울걸 감안하고 봤을테니까요
근데 오늘 일은 너무 화가 납니다
제가 예민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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