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요.
4년을 조금 넘게 만났어요.
3년 째에 이별을 한번 고하더라구요.
그러고 한 계절이 지나고 다시 제게 왔어요.
너무나 사랑한 그 였기에 고민없이 다시 그가 내 옆에 내가 그의 옆에 있어야겠다고 받아줬어요.
그로부터 8개월을 더 연애를 하고 다시 한번 이별을 고하네요.
멀게만 느껴진다. 고
그가 나에게 신경써주지 않음을 느끼지 못했을까요. 어느 누가 사랑하는 사람이 변한것을 느끼지 못할까요. 바쁘고 일이 너무 고되다는 그 말을 믿고싶었고 믿은 내 잘못 이겠지요.
처음 이별을 하고 다시 그가 내게 올 줄은 몰랐어요. 주위 사람들도 다 그렇게 말했고 제가 아는 그는 절대로 그럴사람이 아니었기에 더 이상 잡지도 연락도 안했었죠.
또 한 계절이 가고 그는 저에게 올까요? 1년전에는 연락을 할수밖에없었던 상황이있었는데 지금은 그런게 없네요. 연락을 할 수 조차 없는 상황이네요.
오늘이 3일째인데 그는 매몰차게 SNS친구도 끊어버렸네요. 이별을 기다렸다는듯 모든걸 정리하는 저 모습은 처음이라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제가 10년을 지켜본 그는 저 행동들이 제가 미련을 빨리 없애고 훌훌털고 일어나라는 것인걸 알아요.
어쩌면 본인도 제 이름조차 보고싶지 않을수도 있겠지요.
어제는 그의 가족에게 전화가 왔어요. 미안하다고. 지켜주지 못한거같아서 미안하다고. 그런데 그런 말이 어딧어요. 우리의 이별은 우리의 잘못인데 울고싶지 않았는데 눈물을 참을수가 없었어요.
저렇게 모든 걸 끊어내는데 저는 아직도 실감이 안나요. 물론 시간이 해결해주겠지요. 그걸 겪어봐서 잘 아는데 쉽지가 않으네요. 그런데 이게 정말 마지막일까 싶어요. 아마 세번째 만날 수 있는 순간이오면 그땐 아마 제가 많이 무서워하겠죠. 언제 떠날지 모르는 사람으로 느껴지겠죠. 그래서 다시 만나면 안되고, 추억을 추억일때 둬야하는데 머리는 아는데 마음이 안되네요.
가뜩이나 비도오고 너무 한가로운 오후라서 마음이 더 아픈거겠죠.
다시 만날때 두번째 이별이 오더라도 그땐 한번 겪어봤기에 괜찮을줄 알았는데 제 생각이 짧았네요.
어디가서 이렇게 좋은사람을 또 만날 수 있겠냐고 물으면 세상에 좋은사람 많다고 모두들 그러지만 어디가서 이 사람을 다시 만날까요. 4년 전이 너무 그립네요.
그래도 아주 좋은사람 옆에 아주 오랜시간동안 많이 배우고 성장할수있게 해준 그에게 고마워해야겠지요.
긴 시간 나를 만나는 동안에는 절대 다른사람을 본적도 없고, 나를 1순위로 생각해준 너에게 고마워.
사랑하는 법과 사랑받는 법을 알려줘서 고마워.
나의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나이에 내 옆에 있어줬어서 너무 고마웠어.
또 예상치못하게 한 계절 또 한 해가 지나 다시 만나게 될지도 길에서 우연히 마두칠지도 세상일은 아무도 모르겠지만 다시 만나는 날까지 내 생각에 마음 아프고 불행하고 아팠으면 좋겠어. 하루에 한 번 내 생각이 나서 힘들어했으면 좋겠어. 왜냐면 내가 지금 너무 힘들어서 죽을거같으니까. 너도 그랬으면 좋겠어. 나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