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지금도 어이가 없고 열이받고 이런 쓰레기를 제 친구로 뒀다는게 참 한심하네요
제 친구와 저는 꽤 오래 알고 지낸 사이입니다
둘다 여자구요
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20대 후반) 친구로 지내와서 그 친구의 연애사 고민거리 다 알고 있어요
처음부터 이친구가 마음에 들거나 못나거나 외모적으로 이런걸 비판하려고 하는게 아니예요
항상 친구 사이에서 나오는 갈등거리는 그친구의 이상한 연애사예요
이 친구는 참 자신감이 넘쳐요 성격도 외향적이고 몸매도 좀 통통할뿐 나올땐 나왔거든요 그래서 항상 주위에보면 남자인 친구들이라고 해야하나?? 이런 사람들이 많아요
지금와서 느낀거지만 그 친구는 항상 저보다는 남자들이 우선이였어요
굳이 연애사를 설명하자면 고등동창들 친한 친구들 남자 뺏어가는 애로 유명 했두요
진짜 오늘 어이가 없는 걸로 싸웠네요
이 친구가 대학교 입학을 하면서 저와 다른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고 재수를 하는바람에 일년 정도 또래보다 늦게 갔어요 그때 당시 사귀던 남자도 있었구요 그런데 애가 대학교 들어가자마자 대학 동기와 사귀고 재수때 사귀던 남자를 진짜 쓰레기마냥 버렸어요
뭐 워낙 애가 바람기도 있고 이남자 저남자 만나고 가끔 연애사 고충 들어주는게 제 역할이였구요
대학 때 사귀던 애는 진짜 오래 사귀길래 잘 되나 싶었는데 중간중간 다른 남자들과 여행도 가서 남자친구와 싸우고 엉엉 울며 저한테 연애상담 하더라구요 거기까지도 대충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이 친구가 대학 때 사귀던 남자와 6년 사귀고 남자가 점점 지쳤는지 먼저 헤어지자고 했다고 들었고 친구도 그냥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남자 사겨서 또 남자 사귀나보다 했어요
그런데 오늘 이 대학교때 사귀던 남자가 다른 여자분과 결혼해서 아이도 낳아 잘 살고 있다고 그 얘기를 오늘 꺼내더니 그 남자 다시 뺏고 싶다고 하더군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아니 왜 잘 살고 있는 남자랑 아이까지 있는 가정을 파괴하려고 하냐 그냥 다른 남자 만나서 잘 살아라 이랬는데 배가 아프대요 나는 저런 가정 못 꾸렸는데 왜 저 남자는 꾸리냐며 나 말고는 안된다고 이 ㅈㄹ 떨어서 정신 차리라고 했어요
그게 싸운 원인이예요 저도 참다참다 터져서 너 옛날부터 임자 있는 남자 꼬셔서 사귀다가 나이들어 점점 남자들이 너 안봐주니까 이제는 애있는 애아빠를 건들려고 하냐고 너 건들면 나랑 연락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저보고 우정도 없는 싸가지 없는 년이래요 저도 욕 한바탕 해주고 친구랑 헤어졌눈데 이 친구랑 절교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이게 맞는거겜ㅅ죠??
아 진짜 이 개념밥말아 먹은 애랑 친구한 이 시간이 너무 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