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도중에 겪은 일인데 이해가 안가서 올려요
결혼한 지는 두달정도 됐고 결혼식 축의금 문제로
친구에게 서운한 게 있어서 이걸 이야기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하고 있는데요
제 친구중에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결혼을 한 6년 전쯤 했는데 제가 호주에서 워킹할 때 결혼을 한지라
결혼식에 참석을 못했는데 친구가 호주로 신혼여행을 왔어요 나 보고 싶어서 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힘든 워킹 생활에서도 300불을 결혼식 축의금이라면서 줬고요 편지와 함께 여행경비에 보태라고
근데 제가 올해 결혼을 했는데 신행 후 봉투 정리 하는데 친구 봉투가 없는 거예요 이름 다 적고 금액 적어 놓잖아요 근데 없어서 결혼식 방명록 장부마다 뒤졌는데 없었어요 분명 남편 친구랑 애기 온걸 봤는데 이해가 안가서 신행 후 물어봤더니 이름 안적어놓은 봉투가 있었는데 그거라고 하더라고요 봉투가 튀어서 자기거라고 알거라서 이름 안적었다고
그 봉투엔 십만원이 들어있었어요 ;;; 7살짜리 딸이랑 남편이랑 같이 왔는데요 그 순간 뻥찌더군요
허참 어이가 없어서요 더군다나 그 친구 결혼식때 저희 엄마는 따로 축의금도 하셨어요 5만원 저는 그 친구 돌잔치때 10만원 따로 축의금도 냈고요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남편과 친구 둘다 S 기업에 다니고 연차도 꽤 됩니다 돈도 많이 벌어요 그리고 결혼 전에 저희 신랑이 밥도 사줬어요 6만원 정도 나왔고요
물론 돈 때문에 서운하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친구가 제가 축의금준걸 까먹은 걸까요? 아님 일부러 봉투에 무기명 넣은 걸까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서운하기도 하고 그 이후론 서운해서 치사해서 축의금 얘기도 안했지만 연락도 하고싶지 않아서 잘 안해요
서운한 맘이 들때마다 그래 내가 학생일 때 지는 직장 다닌다고 맛난거 많이 사줬지 그러고 이해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불쑥불쑥 서운하고요
제가 어떻게 이해해야 될까요? 솔직하게 얘기해야 하나요? 나는 너 축의금 300불 줬는데 이렇게요? ;;; 그렇게 말하기도 치사한 것 같고 그냥 넘어가기엔 볼때마다 생각날 것 같고 ;;;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