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평소에 2015년이 오기를 엄청 바라고 있었거든 2014년이 빨리 지나갔으면 해서 그런거였음 그래서 2015년 되고 얼마 안돼서 꾼 꿈이었어 꿈에서 새벽에 경수랑 그네에 앉아서 2014년은 어떻게 보냈냐, 그런 얘디 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내가 진짜 많이 힘들었다고 엉엉 울었는데 내가 우는걸 보고 경수가 미안하다고 진짜 서럽게 막 우는거야 근데 준면이가 뒤에서 걸어와서 내 옆에 딱 앉더니 나랑 경수 우는거 보고 수고했다고 했음 그때 난 꿈인거 알고 있어서 그동안 해주고 싶었던 얘기 전부 다 해주려고 했는데 울면서 말하느라 제대로 말을 못했음 근데 준면이가 가만히 듣더니 다 안다고 고맙다고 진짜 고맙다고 했어 꿈에서 깼는데 눈물 범벅이어서 일어나자마자 안까먹으려고 다 적어둠 여태까지 꾼 꿈중에 제일 슬펐어 그때 경수 우는게 진짜 너무 마음 아프고 준면이 표정이나 말투가 너무 울컥해서 안울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