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살인적인 더위로 영화나 볼까 해서 아침일찍 영화관으로 갔습니다.
날도 덥고 방학이라 그런지 가족단위 관객이 꽤 많았구요
부산센텀 롯데 시네마 10시 조조 부산행을 보기 위해 갔는데,
15세라도 생각보다 어린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속으로 오늘 집중 못하겠다 생각했는데, 왠걸 어린이들보다 제 옆에 앉은 여성분 때문에 정말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저는 평소에 늘 맨 뒷자리를 선호 합니다.
뒷자석에서 발로 차는걸 당할일도 없고 집중도 잘되서요..
이번에도 맨뒤에 앉았는데, 한 가족이 제 옆에 앉았는데,
영화 내내 " 어떡해 / 너무 무서워 " 등등 2시간 내내 소리지르고 크게 말하고
아주 난리도 아닌겁니다.
영화 특성상 소리지르고 놀라는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속으로 이야기 해도 충분한 말들을 보는 내내 하는데
어떻게 하긴 뭘 어떻게 합니까 영화 속으로 들어가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옆에 어린 딸도 조용히 잘 보던데 아주 가관이더군요...
애도 있어서 뭐라 따질수도 없고 자리 옮기고 싶어도 사람이 많아서 그러지도 못하고,
진짜 개념상실한 아줌마 때문에 재미있는 영화 집중을 잘 못하고 봤습니다.
어떻게 어린이들 보다 더 개념이 없는지, 그렇게 계속 말할거면 집에서 다운받아 보던지 해야지
본인이 영화가 무서워서 미칠것 같은건 충분히 이해 하지만요..
제발 다른 사람 생각도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요즘은 정말이지 기본 매너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네요.
인기있는 영화는 한참 지난 후에 보던지 해야 겠네요.. 내가 알아서 피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