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곳은 3층이고, 1년 반 전부터 윗집과 층간소음 때문에 불편한 상태입니다.
아파트는 4층짜리 아파트고, 지은지 거의 20년은 되가는것 같습니다.
뒷굼치로 쿵꿍 찍어차며 걷는게 윗집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부부에 여학생이 하나 있었는데, 며칠전부터는 제대한 아들이 한명 더 가세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 그 사람들이 이사왔을때는, 너무 쿵쿵대는게 심해서 현관문에 쪽지를 붙였어요.
약 두차례.. 개선 되지 않았고, 소음이 너무 심한 날은 찾아가서 문을 두드리고 부탁한게 세번정도 더 있습니다.
(네~ 찾아가면 안되는거 알지만, 경비실은 나몰라라 하고, 이웃사이센터는 한달 넘게 기다려야하고.. 저는 지금 당장 너무 힘들고... 갈 수 밖에요..)
매번 자기네는 아니라면서 저를 미친여자 취급, 황당해 합니다. 당연히 개선은 없었습니다.
저는 이 상황이 미칠것 같지만, 본인들이 아니라해서, 당시에는 사과를 하고 내려갈 수 밖에요...
옆 라인의 불켜진 다른 집 확인하며,
그 문 앞에 가서 사람 움직이는지 확인하는 이상한 행동도 몇 차례 했었습니다.
옆집, 아랫집도 가능성이 있다는걸 알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움직이는 동선을 알려주는 확실한 뒷꿈치 소리~! 제가 찾는 소리와 원인은 윗집이었습니다.
쿵쿵쿵 ->현관->계단을 지나가는 윗집 사람.
근데~! 제가 몇 차례 목격을 했는데도 아니라니 환장하겠는거예요.
오늘도 걷는소리가 너무 거슬리고 머리가 울려서,
정말 정중히 다시 부탁하려고 올라갔더니,
문 열자마자 그집 아줌마,아들,딸 셋이 팔장 끼고 소리지르면서 자기들은 지금도 ' 자다가 일어났다', '아니다!'라고 또 언성을 높입니다.
저도 언성을 높였구요. 아오.. 진짜.. 말해 뭐합니까...,
오히려, 그동안 제가 쪽지 남기거나, 찾아오는거 참을만큼 참았다고.. 적반하장입니다.
암튼.. 한참을 말싸움했습니다. 크~~~게.
근데.......!
집에 내려오니.. 언제나~~ 일상으로 나던 그 쿵쿵거림이 훅~ 없어지고, 세상 조용해졌습니다.
걷는 진동, 갑자기 쿵~ 떨어뜨리는 소리가 일상이었는데, 그게 싹~~ 조용합니다.
이제야~~살겠습니다. ㅜㅜ
윗집이 원인이거나,
오늘 싸우는거 본 진짜 (?) 원인 제공자가 조심을 하고 있는게 아닐런지...
자기집이 아니라고 하는 층간소음 분쟁이 있으신 분들, 동네 떠나갈듯 한번 싸우시길 추천합니다~!
내일 어찌될지는 또 모르겠지만, 지금은 장렬히 싸운 보람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