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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 썩어빠진 고딩들.

봉봉봉♥ |2008.10.15 18:42
조회 414 |추천 0

 

 

 

 

안녕하세요

티비보다 톡얘기를 더 즐겁게 보는 여대생입니다. (다들 뭐 이렇게 시작하시더라구요)

 

 

 

제목이 다소 좀 거칠죠? 썩어빠진이 거슬리신다면 죄송하구요

하지만 정말 화가나기에 글을 써봅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 앞에 oo분식이라고 있습니다.

거기는 4~7살 되는 어린아이들 부터 시작해 4~50대 아주머니, 아저씨들까지 웃으면서

드나드는 곳입니다. 그 분식집은 무척 오래되었고 허름하지만요

 

아주머니의 그 따뜻한 정이 넘쳐서인지, 손님은 항상 많구요

저희들 얘기를 잘 들어주시고 항상 웃어주시는 분입니다.

 

게다가 맛도 일품이랍니다!!!! 진짜 여러분들께 먹여드리고 싶을정도에요.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이곳은 모든 연령대가 드나드는 곳이지만 제일 많은 연령대가 중학생~고등학생이라는 겁니다.

물론 그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문제라는 것이 아니라

몇몇 나쁜짓을 일삼는 아이들의 아지트처럼 되어버린 것 입니다.

 

 

사먹지도 않을 거면서 그 좁은 곳에 열몇명이 들어와서 진을 치고 앉아 다른 손님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며,

진열되있는 튀김을 자기 맘대로 (자기맘대로란 돈을 내지않고를 말합니다.)

집어먹고, 고.등.학.생 인데도 불구하고 그것도 가.게.안.에.서 담배를 피고

술먹고와서 깽판을 치는 등 장난이 아닙니다.

 

 

물론 그 착한 아주머니도 이정도되면 화나실만 하죠

나가라고 소리 지르기도 하고 학교에 직접 연락하기도 하고

처음에는 열몇명이었던 아이들이 점점 불어나고

그 많은 숫자의 아이들이 하루에  수십번씩 드나들고

게다가 또 생긴 문제점은 그 아이들을 따라하는 아이들이 생긴것입니다.

 

 

가끔 떡볶이를 먹다가두 걔네가 아주머니께 하는 언행들 보면 너무 화가나서

테이블위로 포크를 집어 던진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몇마디 했던 기억도..

 

 

그 아이들이 욕하며 침을 뱉고 나가자 아주머니는 오히려 저를 달래시더군요

 

하지만 더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한번은 아주머니가 참다못해서 가게문을 걸어잠그고 그 애들이 오지못하게 막아놨습니다.

(다른 손님이 오면 슬며시 열어주고)

저는 저녁이 다되서 집에가기 전 제가 좋아하는 걸 먹으면서 행복해하고있었죠

 

그랬더니 제일 문제되었던.. 저번에 제가 뭐라고했던 남자아이 두명이

문을 두드리는겁니다. 아주머니가 문안열어줄테니 가라고 했죠

 

그랬더니 가더라구요? 그걸로 끝인줄알았어요.

몇분후쯤에 갑자기 커다란 식칼을 들고 오더니 문을 막 후벼파는겁니다. 헉

 

 

전 진짜 놀랬습니다.

아주머니도 너무 당황하셔했지만 또 화도 나셨나봐요

 

너네 미친거 아니냐고 당장 꺼지라고

그러더군요 전 황당해서 그애들을 그냥 벙찐 표정으로 쳐다봤어요

그애들은 재밌다는 듯이 막 문을 막 흔들고 낄낄 거리면서 계속 식칼로 후벼파더라구요.

 

그리고 허름했던 분식집의 문을 어이없게도 고장남과 동시에 열리고 말았습니다.

그 아이들은 낄낄 웃더니 칼을 아주머니한테 위협하듯이 휘두르면서

한번만 더그러면 죽여버리겠다고 그러더라구요

 

허참....

그리고 한 아이는 칼을 가져다 놓으러 가는건지 슝 나가고

다른 아이는 오락기를 발로차면서 놀더군요

 

 

아무런일도 안생겨서 정말정말 다행이지만요

이게 정말 고등학생인가 싶어요

(그 아이들은 현재 고2입니다.)

 

 

전 그때 너무 황당해서 아무것도 못했는데 경찰에 신고라도 할 걸 그랬어요

화도 나지만 아주머니가 넘 안타깝구요

 

중고등학생들이 제일 많이오는데 한번 입소문 잘 못나면

애들이 단결해서 가게에 해코지 하면 어쩌나, 또 아무도 안오면 어쩌나 이런 고민으로

하루하루를 지내고 계시더라구요

 

 

어떻게 아주머니께 힘이 되어 드리고싶은데

뭐 좋은 방법없을까요?

 

그애들이 너무 괘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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