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2 얘 중1인데
나 초등학교 5학년, 걔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장난으로 사귀자 해서 사귀던게 여기까지 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만난건 어떤 캠프였는데 우리가 같은조였음
근데 내가 원체 말도 많고 떠드는거 좋아하고 그래서 애들 단합하자고 으쌰으쌰하고 그랬거든?
그랬더니 걔가 "누나는 중학생 형 누나들보다 더 멋있어" 이러는거야ㅋㅋㅋㅋ 거기서 내가 반해서(?) 번호 받아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에 둘이 카톡으로 연락하고 그러다가 사귀게 됐는데 1년정도는 서로 만나지도 못하고 영상통화만 했음
집이 서로 먼데 둘다 초딩이라 아무것도 못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 6학년 되자마자 바로 걔 사는 동네 가서 놀고 오고 어느날은 걔가 오고 이러면서 서로 힘겨운 만남을 이어감
그리고 나 중1때 페북 유행 시작하면서 카스에서 페북으로 갈아타고ㅋㅋㅋ 연애중도 띄움ㅋㅋㅋㅋㅋㅋ 올ㅋ
어쨌든 이렇게 막 지내다가 어느날 걔가 "방학때 누나 집에서 하루 자도 되나" 이러는거임
그래서 내가 당황해서 어머;; 망측하기도 하여라;; 이러면서 거절했는데 걔가 집에 부모님 안 계시냐고 물어보는거임
그래서 "당연히 계시지 부모님은..." 이랬더니 걔가 "난 누나 아버지랑 잘게!"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부모님들께 서로 허락 받고 부모님들끼리도 통화 하고ㅋㅋㅋㅋㅋ 서로 부모님들도 우리 사귀는 거 다 알고 계셔서...
결국 오늘 왔뗭
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류장으로 내가 마중나갔는데 안내려서 전화했더니 모르고 지나쳤대... 결국 내가 한정거장 걸어서 데리러 감 호구...
그레서 같이 우리집 룰루랄라 와서 내 방에 걔 짐 풀어놓고 거실에서 티비보면서 뒹굴대면서 놀고있다 지금ㅋㅋㅋㅋ
원래 걔는 아빠랑 나는 엄마랑 자는걸로 얘기 됐는데 둘이 거실에서 놀다가 자래... 나는 이불깔고 자고 걔는 소파에서 자는걸로 협의됨
걱정마 애두라 이상한짓 안할거야
엄마방에서 바로 나오면 거실이거등... 아빠는 내방에서 잔다는데 내방에서도 나오면 바로 거실이야...
와 이런경험 겁나새롭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랑 결혼할거야 진심 너무 좋아!!!
짤은 묻히지 않기 위해 다급히 추가한다
-----8월 1일 오전 1시 16분 추가-----
지금 같이 엎드려서 영화보고있러어ㅓㅓ 밤샐까 생각중인데 내가 잠을 못 참아서 그건 불가능할거같다... 내일 같이 놀러나가려구!!!
오후 2시 40분 추가
어제 늦게 자는 바람에 방금 일어났당 둘다.. 남자친구는 지금 옷들 다 챙겨사 씻으러 들어갔고 난 좀 더 자려공!! 좀따 둘다 씻고 놀러나가기로 했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