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소름 돋는 꿈 이야기. (100퍼센트 실화)

5years |2016.08.03 09:31
조회 2,288 |추천 14

아침에 꿈 이야기를 봐서 생각나서 써봄.

이건 내 100 퍼센트 실화임. 길어도

심심하면 읽어보세요.

전 회사 다닐때 친해진 언니가 있는데,

언니는 항상 아침마다 피곤한 얼굴을 하고

출근을 하곤 했다. 직장인은 원래 피곤한 거라

생각하여 딱히 이유를 물어본 적 없는데

어느날 물어 보았을 때도 '그냥' 이라고 답 하곤 하였다.


그러다 어느 날. 정말 많이 친밀해졌을 때

자신의 꿈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사실 중학교 때 이후로 잠을 제대로 잔 적이 없다고

했다.

이유를 물어보았는데 그 이야기가 너무 소름이

끼쳤다.

 

중학교 때 부터 꿈에 어떤 괴한이 쫓아 오는데

자기를 죽이려고 쫓아 온다는 것이다.

쫓기는 과정이 너무 무서워 정말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하는데 그 괴한이 너무 무서워

밤새 꿈 속에서 울며 도망다니는 꿈을

'하루'도 빼 먹지 않고 꾼다고 했다.

내가 그 이야기를 듣고 우와 진짜 무섭다.

별 꿈이 다 있구나 힘들겠다 라고 위로하며

장난결에 이렇게 말 했다. '그 괴한 내가 죽여줄까?'

 

그 말을  한 것을 까맣게 잊은지 몇 주 됐을까,

평소 꿈을 자주 꾸지 않던 내가 꿈을 꾸게 되었다.


빨간 캡 모자를 눌러쓴 괴한이 나를 죽이려
쫓아오는 꿈이었다.

진짜 생각했던 것 보다 더욱 무서웠고
식은땀이 흘러 내렸다.

나는 정말 미친듯이 도망 갔는데

나중에 맞딱 들였을 때 나는

용기를 내어 괴한을 칼로 찔렀다. 정말 깊게...

평소에 나는 순하고 착한 성격이라고 생각 했는데

내가 그런 악이 있단걸 몰랐다.


소리지르며 잠에서 깼는데 한동안 꿈에

괴한이 나타나지 않아 까맣게 잊고 지냈다.

 

그러다 어느 날. 처음 꿈 얘길 해 준 언니와

나는 이직을 하였고, 서로 자주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다 안부 차 언니한테 전화가 왔다.

근데 문득 그 꿈이 스쳐 지나갔다. 그래서 물었다.


'언니~아직도 그 꿈 꿔? 괴한'

그랬더니 언니는 웃으며 말 했다.

'아니~~ 안 꾼지 꽤 됐어 우리 그만두기전 까지만 꾸고     
어느날부터 안 나오더라~너무 좋아'

그 이야기를 들으니 갑자기 소름이 끼쳤다. 그리고

난 설마 하며 물었다.

'언니, 혹시 그 괴한. 빨간모자에 검정바지 입은 남자 맞아?'

'응, 너가 어떻게 알아?'

나는 말 했다.


'언니, 그 사람. 내가 죽였어.'


그 이후로 언니도  나도, 꿈에 한번도

그 괴한은 나오지 않았고 편안하게 자게 되었다.


꿈이란 서로에 망상 속에서 나온 것일지 모르지만

어찌 됐던 악몽으로 부터 해방된 것은 너무 기쁜 일이다.

하지만 아직도 으아하긴 하다.


진짜 내가 죽여주기로 해서 내 꿈 속에 나타난 것이고,

진짜 내가 죽여서 아무에 꿈에도 나타나지 않는 것일까?

 

추천수14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