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게 관심이 1도 없던 나
피아노라는 악기로 만나게 된 우리
무엇에 이끌렸던 것일까 너에게 그냥 이끌렸어 허나 우리의 연락은 오래가지 못했지 왜였을까 그때 내가 거절만 하지않았더라면.. 운좋게 8개월만에 연락이 다시 된 우리 같은 학교라 아침에 학교일찍 와서 만나 얘기도 했지 어찌그리 우연을 가장해 니가 있는 곳을 귀신같이 캐내 그앞을 돌아다녔는지 몰라 남자를 사귀어도 헤어지면 그만 이라는 관념을 갖고 산 나에게 너는 운명이란 말을 믿게 해줄정도로 힘들게 산 우리 엄마 삶을 보고 결혼만은 하지않겠다고 결심한 나를 결혼하고싶다 라고 생각하게 만든 너 사귀기전 나와 같은 버스를 타기위해 친구까지 놓고 버스에서 내린너 같은 동네라 다행이였을까 정말 사귀고 학교끝나면 넌 항상 신호등 건너편에 서있었고 웃으며 반겼지 니손엔 혹시나 내가 더울까 항상 좋아하던 음료수가 있었고 나를 그윽히 쳐다보던 니 눈빛 정말 꿀이 떨어지듯 그런 눈빛을 처음 보았다 세상에.태어나서 정말 처음 느꼈다 같이 놀러가고 고상해 보일라고 먹을것도 가려가며 먹고 먹을때도 조심조심 먹고 참 힘들게 살았다 나도 학교갈때도 올때도 같이 함께했던 너 너네집 처음으로 인사갈때 뭘살지 마트를 2시간동안 돌고돌아 결정해서 갔더니 나는 이쁨을 받았고 너의 가족들은 정말 나를 가족대하듯 너무 잘해주셨어 행복했어 하루하루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차차 나도 마음을 열어갔지 영원한건 없다지? 50일을 넘겼을 쯤 빠른걸까 적당한걸까 너의 행동은 이제 막 마음을 열기 시작한 나에겐 눈에 띄게 변했어 PC방을 가지않던 너가 밥먹듯 가고 연락끊기지 않던니가 연락이 점점 줄어들고 하루라도 안보면 죽을거같다던 니가 언제볼꺼냐는 말에 몰라 라고 대답했어 또 다시 버려진다는 두려움이였을까 마음이 너무 아파 울었어 아빠에게 버려지고 마음을 잘열지 않던 나라서 니가 나에게 지친걸까 차차 성질도 내고 신경질적여지고 여름이라 그랬을까? 우린 왜 작년이나 지금이나 여름이 다가올 때 연락을 시작하고 니생일이 다가워질쯤 끝나는 거니 니 졸업식에 꽃다발 쥐어주고 옆에붙어 사진찍고 책상에 올려두고 싶은데 안되나보다 곧 너에게 이별을 고할거야 니가 날 붙잡을까 겁난다 마음아파서 사람떼내는거 나 잘 못해 요즘 그런 생각이 들어 넌 내 마음이 아니라, 보고싶다 라는 말은 내얼굴이 아닌 내 몸을 원하는거라는 말이라고 느껴져 항상 왜 날 가만두지 못하니 건드려야 하니 거절하면 사이 어색해지고 깨질까 두려웠어 사람들은 니가 잘못이다 니가 거절을 했어야지 라고 말하겠지 나도 그러고 싶었어 근데 안되더라 두려워 너만큼 나 이뻐해주는 사람이 또 있을까 사랑해주는사람 또 있을까 너와 이별하면 너랑 찍은 이미지커플사진 반지 목걸이 인형 니가 뽑아준 니 손탄 악보 아직도 내 옷엔 너의 향기가 묻어있는듯하다 나 아직 너 좋아하나보다 근데 이별하지 않으면 넌 계속해서 내 몸에 손댈거같아 다시 멀어질거같아 불안해하고 눈물흘리는짓 그만할래 너 뒤에서 운날 얼마나 많은지 아냐 아빠랑 헤어질때 보다 울게만든건 니가 처음이야 이별해도 알아주라 널 좋아한거만큼은 진심이였어 진짜 하루하루가 행복했고 진짜 너랑 결혼하고 싶었어 너희 가족 너무 좋아 다신 그런분들 못만날거같아 이런게 아까워서 널 붙잡고 있다면 난 나쁜년이지 이걸 쓰는 지금도 이별할지 말지 천만번 고민중이야 마음이 너무 아프다 진짜 왜 내가 이별할 준비를 하니까 다시 전처럼 잘해주니 마음안떨어지게 하지만 인간은 반복한다는 걸 알아 몇일전부터 니물건 하나하나 상자에 넣는중이야 사진은 정말 못넣겠다 곧 니 생일이야 정말이지 연애초기때는 이런일이 있을거라 생각치도 못했다 미안해 나보다 더 좋은 여자 만나 제발 그래줘 니가 행복해줘 그래야 맘이 놓일거같아 나보다 더 이해해주는 사람만나 근데 헤어져도 연락은 했으면 좋겠다 아는사이로 아는사이로라도 졸업식때 꼭 꽃주고싶어 미안해 아무것도 모르는너에게 이런 감정 가지고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