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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용기 내서 말해볼 테니 와달라고 한 앤데

댓글 일일이 다 읽었어 너무 고마워
내가 쓴 글 중에 가장 반응이 큰 글이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무튼 고마워 맥락적인 면에서도 어휘력에서도 다소 질이 떨어지는 글이었는데 이 밤에 귀찮은데도 물타기 다 지난 글 읽어주고 댓글에 힘내라고도 해주고 난 너희에게 해준 게 없는데 받고만 가네
너무 고마웠고 잊지 못할 거야 좋은 선물 안겨줘서 너무 고마워
그리고 난 단 한 번도 겉치장에 관심이 많지만 경제적인 능력이 부족해서 단발 신사가 되어야만 했던 우리 아버지나 자식 뒷바라지 하느라 여자로서의 당신 욕심 버리셔야 했던 우리 엄마가 창피했던 적이 없어
꼭 말해주고 싶어 난 내가 여기서 조금 더 잘 살길 바라는 것 뿐이지 동정을 바란 적은 없어
다들 그렇지? 이해해 줘서 너무 고마워
그리고 하나만 더, 다들 부모님들 계실 때 잘해
초등학생 땐 또 그 얘기라며 땅 파고 있었을 테고 중학생 땐 또 그 얘기라며 화장하고 있었을 테고 고등학생 땐 또 그 얘기라며 귀 파고 있었을 법한 뻔한 얘기지만 꼭 들어줘
그리고 실천해 줘
너무 고마워 애들아 고마웠어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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