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백수 시우민은 날마다 침대서 뒹굴거리다 머리가 터져 기절한다
잠시후 눈을 떠보니 집에 도둑 세훈이가 들어와있다
세훈이는 돈을 내놓지 않으면 취직을 시켜주겠다고 한다
시우민은 돈을 내놓지 않았고 세훈이를 따라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싶었다
세훈이는 시우민에게 복면과 검은옷을 줄테니 도둑질을 하라고 한다
어느새 시우민은 검은옷이 입혀지고 복면이 씌워졌다
시우민은 담장을 넘고 또 넘고 또 넘어 무당의 집에 도착한다
그곳엔 무수리의 자식 백현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시우민은 백현이를 없애버리려고 들고 있는 것을 휘둘렀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시 휘두르려는데 무당의 집에 와있던 찬열이가 막았다
찬열이는 키가 200센티나 되어 시우민의 팔목을 붙잡고 자신의 어머니에게 그 모습을 보여주었다
찬열이의 어머니는 찬열이에게 만점이라며 김치아라비아따를 만들어주었다
찬열이는 시우민의 복면을 벗기고 위에서 내려다 보았다
그리고 시우민의 검은 옷을 벗겨서 마당에 던져버리고 계속해서 위에서 내려다 보았다
한순간에 백현을 제외한 시우민, 찬열, 찬열의 어머니가 벌거숭이가 되었다
찬열이의 어머니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백현이에게 시우민과 백현 중, 한 명을 택하라고 시킨다
시우민은 눈을 감고 백현이의 말을 듣는다
"시우민입니다 엉엉 엉엉엉엉"
백현은 시우민이라고 말하고 엉엉 울었다
시우민도 그런 백현을 보고 엉엉 울다가 눈을 떴다
눈을 떠보니 병원에 와있었다
수술대에 올라와 있었다
초록색 옷의 의사들이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몸 속에 든거 엑스레이로 확인했지?"
"예. 마취도 완료하였습니다"
"수술 개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