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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내외 이혼을시켜야 답인건지

더럽다진짜 |2016.08.07 08:46
조회 29,071 |추천 70
안녕하세요

결혼2년차 아기키우고있는 주부입니다

글을쓰는이유는 제 생각이 틀린지 조언얻고싶어서요

사건은 이렇습니다

주말을 맞아 저희집 근처에 홀로사시는 시어머니모시고

외식나가기로 했습니다 (매일매일 외롭다하십니다)

근데 전날부터 계속 남편이 욕을하면서 짜증을내더라구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평소에도 화를 자주냅니다

제가 부처인냥 그러려니 이해하고사는것도 한계가있더군요

일부러 좁은골목길에 맞은편 차가오면 우리쪽은 공간이 많은데

양보안해주려 상대차에 가까이가서 지나가려면 가봐라하는게

훤히보이고요 맞은편 운전자에대고 욕이며

소리소리를지릅니다 뒷좌석에 아기랑 있어도요

신발이 쪼이면 쪼인다고 ㅅㅂㅅㅂ

아기기저귀가방이 무거우면 무겁다고 ㅅㅂㅅㅂ

식당가서도 일하시는분들께 메뉴판갖고와라 뭐 가져와라

소리를 지르며 짜증짜증을내길래 도저히 욕 듣기싫어서

시어머니 앞에계셔도 그만 화내라고 한마디했습니다

가족이 기분좋게 외식나와서 왜자꾸 짜증이냐 했더니

당신엄마앞에서 이게 무슨짓이냐 니네엄마앞에서 내가 이렇게 해볼까

우리가 만만하냐 왜 우리엄마앞에서 그딴말하냐고

저를 나쁜며느리로 몰아갔어요 어이가없어하는통에

시어머니왈 그래 니가 왜그러냐

ㅡㅡ

속으로 아.. 그래 팔은 안으로 굽지.. 아무리 아들이 밖에서

여러사람에게 화내고 하는모습 다 봐놓고 잘못했다 말한마디

안하고 오히려 그걸잘못됐다 말하는 며느리보고 왜화내냐고

무슨 성격장애있냐 말씀하시는 시어머니.

그리고 아들이 어려서부터 상처가많아서 그렇다 저더러 이해하라고

제가 이해를 못해주니 이렇게 싸우는거라고 야단을 치시길래

365일 날마다 이해해줘야하냐고 어머니는 자식이니까 다 이해한다쳐도

아닌건 아니라고 야단도 치셔야 옳은 아들이 되는거라고 말했어요

참 글을쓰다보니 왜 저런사람이랑 결혼을해서 이런걸로 싸우고

조언얻으려 글쓰고있는 제 모습이 한심한거같네요 ㅠ


아무튼 밥도못먹고 나와서 저랑 아기는 집에 데려다주고

남편이랑 시어머니는 저녁먹고 모셔다드리고 들어왔어요

들어와서 시어머니가 저보고 버릇없다얘기했다길래

"아 나도 점심이며 한끼도 못먹었는데 나만 빼놓고

자기들끼리 저녁먹고 거기다 저 없는자리에서 못된며느리라

욕하고 왔느냐 평소에도 나한테 형수 나쁜년이라고 그렇게

욕하시더니 다른사람들에게 화내고 욕하는 아들은 이해하시고

그걸 잘못됐다 말하는 며느리는 어른앞에서 아들보고

한마디했다고 버릇없는 며느리라 욕했냐" 했어요

형님내외 작년에 이혼하셨어요 형님이랑 긴얘기는 못해봤지만

그렇게 형님을 나쁜년이라고 말하더니 이젠 제가 그자리를 맡겠네요

남편 화내는거 한두번아니라서 굳이 어머니앞에서 저도 얘기할

필요없었다 생각들면서도 가만있는 시어머니모습에 저런식으로

자식을 키웠으니 자식이 이렇다... 알려주려한건 아니었지만

제가 얘길해도 모르셨어요 모르는척하는건지.

옛말에 방귀낀놈이 성낸다고

어른옆에서 방귀냄새난다 말한게..

방귀끼고 성내는사람보다 더 버릇없는사람이 된거같네요



결론은 제가 잘못한건가요???? 어른앞에서 욕하는 아들은

괜찮고 하지마라고 말한 며느리는 잘못됐습니까???

말씀부탁드려요






추천수70
반대수1
베플경남|2016.08.07 08:53
님이 잘못된것 맞습니다. 님의 아들도 그리 클 걸 알면서 같이 사시 잖아요
베플ㅇㅇ|2016.08.07 09:56
님 아들 님 남편처럼 자랍니다. 괜찮겠어요? 왜 형님이 이혼하셨는지 알것같음. 저라면 그냥 이혼하겠습니다. 나는 지옥이어도 애 환경은 지옥이어선 안되잖아요
베플|2016.08.07 10:01
너님이 잘못했네요. 진작 버려야 할 쓰레기를 치우지 못하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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