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별것도아닌일들로 싸우고 화해하고를 반복하다가 결국엔 완전히 끝났네
사실 이번에 싸웠을때도 화해하겠거니했어
근데 이렇게 끝나버렸네
넌벌써 새로운사람만나서 잘 살고있더라
나만아직도 거기서헤어나오질못하고있는것같아
며칠전까지만해도 아프다는소리듣고 약사들고가서 너네집앞에서몇시간동안 기다렸었는데 넌모르지
못만날걸알면서도 갔던 나도참 멍청했던거같다
생각해보면 우리만날땐 참예쁘게만났어
잠자는시간 밥먹는시간 몇분이라도아껴서 조금이라도 얼굴 더보겠다고 밤새고만나서 꾸벅꾸벅졸고
먹고싶은것들도 사고싶은것들도 많으면서 참고 그돈아껴서 놀러가고 했을때가 참 좋았다
요즘엔 잠을제대로못자 잠들어도계속깨고 가끔은 머리아플정도로 잠도안와
그래서 너생각이더많이나더라
잘때되면 팔베개해주면서 꼭 안아주고
자다깨서뒤척이면 너도같이깨서 안아줬던 니행동들이 너무그리워
보고싶기도하고 밉기도많이미웠고 매정했던니가 원망스럽기도했는데 이젠 니탓안하고 나도잘지내보려고
혼자끙끙앓아봤자 달라질게없다는걸 이제깨달았으니까
힘들때 항상 힘이되줘서고마웠고 이리저리 상처받았었던 나를 보듬어줘서 고마웠어
이미 끝났지만 뒤에서 항상 너가하는일 모두 응원할게
앞으로 꼭 니꿈도이뤘으면좋겠고 하는일이 잘됐으면좋겠다
아프다는소리또들리면 찾아갈지도모르니까 아프지말고 사고치지말고 잘지내길바랄게
아주 나중에 길가다보면 웃으면서 꼭 인사했으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