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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13개월만에또결혼날짜잡은전남편.(7/25톡선정)

닌므시그래... |2008.10.16 16:39
조회 110,798 |추천 0

140 개의 리플을 싸그리 다 읽어보고 더 적는건데요 ;; 말이 자꾸 많아지네요 ㅋ 지송 ;;

그 .. 작년에 저랑 이혼하기전에 .. 바람피던 여자랑 ... 11월달에 .. 결혼하는 ..

여자랑은 ... 서로 다른 여자입니다 -_-;; 작년에 그 새끼랑 바람피던 여자는 .. 지랑 동갑인 ..

올해 30 살 짜리고 ;; 11월달에 결혼하는 여자는 .. 올해 24 살짜리인 창창한 여자랍니다 .

작년에 바람피던 여자는 .. 저랑 웨딩앨범 들고 대면하고 나서 글마랑 헤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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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ㅜㅜ 또 .. 기분좋은 한주의 월요일에 별로 안좋은글이 

그것도 3개월만에 두번째 톡이됐네요 ;;

또 내글이 톡커님들의 기분을 다운시키겟군요 ㅜㅜ

리플중에 제가 강해보이지만 .. 여릴꺼 같다는 글이 보이네요 ..

네 .. 저 너무 여려졌어요 .. 작년에 그렇게 안좋은일 겪으면서 .. 너무너무 여려졌어요 ..

인정하기 싫지만 사실이죠 .. 내 일이랍시고 사회생활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

사회생활이건 . 남자를 만나건 . 자신감  다 떨어졌구요 .. 옛날에는 . 누가 나 좋다고

하면 . 학벌도 안좋고 . 이쁘지도 않고 . 잘난거 하나도 없으면서도  지주제에 감히 ??

라면서 나름대로 콧대 높히고 다녔는데 .. 이제는 ... 잘난것도 없는데 .. 과거까지 있는 ..

나라는 여자를 ...좋아해주겟어 .. 라며 ...  혼자 바닥을 기고있죠 .. 어쩔수 없네요 ;; 

그래서 지금 직장도 절대로 짤리면 안된다는 ;; 생각에 .. 열심히 하고 있죠 -_-;

솔직히 .. 내 자신감 .. 떨어진거 ... 내 마음 여려진거 .. 다 괜찮습니다 ...

난 아직 .. 어리다면 어리고 .. 시간 지나면 .. 난 또 강해질테고 .. 자신감이야 .. 회복하면

되는거고 .. 멋진남자 만나서 .. 사랑받으면 .. 난 또 하늘높은줄 모르고 멋져질테니깐요 ..

근데요 .. 말로 표현못할정도로 제일 슬픈건 ... 그 새끼 때문에 .. 딸이 이렇게 되버렸다고

여려지고 .. 자신감 한없이 다 떨어진 ..초라해져버린 우리 엄마 .. 아빠 네요 ...

꼭 힘내죠 . ㅋ 전남편 싸이도 안들어가야겠어요 ㅎ

여기저기 들어가지 말라고 난리시네요 ㅎ 안들어갈께요 . 약속할께요 .

제 자신하고도 약속할께요 . 도장 쾅쾅쾅 !!! .

다들 또 한번 .. 고맙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 ... 그리구 .. 제 글이 .. 그런 느낌이 드는지는 모르겟지만 ..

지금 제가 ..그 새끼한테 드는 감정은 ..미련이 .. 절대 아니에요 ..

이런남자한테 ..미련을 가질만큼 .. 그렇게 ...어리석은 여자는 .. 아니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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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년 10 월 17 일

글 내용을 조금 추가하네요 ... 전 남편 결혼날짜가 잡혔네요 ...

뭐가 그렇게 당당하고 자랑거리인지 지 싸이 다이어리에

" 우리결혼해요 " 라고 하트까지 붙여서 당당하게

2008 년 11월 23일 이라고 적어놨네요 ..

그렇지요 .. 여자친구 임신도 했으니 배 부르기전에 결혼해야겠지요 ..

전 .. 배로 독해져서 진짜 잘살아야겠군요 ..이 악물고 백배천배 잘살아야겠지요 ..

전 남편과 . 그 집 식구들한테는 결혼이라는 행사가 .

무슨 애들 소꿉놀이 같은 장난인가봅니다 .

전 남편 부모도 할짓 아니겠네요 .. 2006년에 불러모았던 하객들을 ..

2년만에 또 뭐라고 하고 불러모으려나 ... 나만 .. 그 하객들한테 싸가지 없는년 되겠군요 ..

설마 자기아들이 바람펴서 전 며느리랑 갈라섰다 하겠습니까 ..

결혼식장 파토내면 객기일뿐이다 라고 .. 마음 잡았는데 ... 그 하객들한테 ..

싸가지없는년으로 몰릴꺼 생각하니 .. 객기라도 결혼식장 파토낼까 하는 ..

그런 .. 마음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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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7월 25 일날 오늘의톡에 선정됐었던 ..

톡커님들 다들 잘 지내시죠 ?? 그때 리플들 보고 .. 진짜 울기도 많이 울었고 ..

힘도 진짜 많이 얻었습니다 .. 리플 달아주셨던분들 한분한분 다들 감사합니다 ..

26 살 ...   아 죄송해요 .. 뭐라고 말을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손이 떨려서요 ...

밑에 주소가 .. 7월달에 오늘의 톡에 선정됐었던 글이구요 ...

혹시나 못보셨던분들을 위해 ..

http://pann.nate.com/b3105814

 

글이 또 길어질꺼 같네요 ... 죄송합니다 ....

 

가끔씩 .. 생각이 날때면 ..전 남편의 싸이를 .. 그리고 .. 그 여자친구의 싸이를

가보곤 합니다 .. 안가봐야지 안가봐야지 하면서도 .. 사람마음이 .. 마음대로 안되더군요 ..

모든게 일촌공개였다면 .. 어차피 싸이 가봐도 보지도 못할텐데 라는 생각에 안가볼텐데 ..

참 희안하게도 .. 그 커플 나 연애한다 .. 자랑이라도 하듯이 .. 와서 구경이라도 하라는듯이  

어디 놀러가서 찍은 사진들 처음 몇일 동안은 전체공개로 죄다 올렸다가 3~4 일후면 ..

일촌공개로 바꿔놓고 .. 또 새로운 사진 전체공개로 3~4 일동안 올렸다가 일촌공개로

바꿔놓고 .. 덕분에 전 그둘이 어딜 놀러갔다왔는지 .. 조금은 알고있죠 ..

 

처음에 그 커플의 싸이를 구경할때만 해도 마음이 너무 아리고 아려서 눈물도 고이고 ..

혼자 후벼파고 .. 그랬는데 .. 이제는 눈물도 안납니다 . 무뎌졌다고 해야겟죠 .. 

생각도 안했던 그런글들이 2달이 조금 넘는사이에 .. 그 커플의 싸이에

너무 많이 올라왔거든요 .. 상처도 자꾸 덧대고 덧대고 하다 보니깐 무뎌지더군요 .

 

전남편은 . 24살의 지금의 여자친구 덕분에 이제서야 사랑이 뭔지 알았다고

싸이에 적어놨었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그 글보고 미친년처럼 웃다가 울었습니다 .. 전 뭔가 싶었거든요 ..

서로 좋아서 연애 하고 .. 결혼 하자고 해서 결혼까지 한 나는 .. 그럼 뭔가 ... 싶더군요 ..

나는 .. 엔조이였나 ... 사람과 사람사이에 예의라는게 있잖아요 ..

차라리 .. " 이 여자 덕분에 이런 방식의 사랑도 있다는걸 알았다 " 그런글 이었다면 ...

괜찮았을텐데 ... 이제서야 사랑이 뭔지 알았다뇨 ... 그럼 ..진짜 .. 나는 .... 결혼까지 ..

했었던 ... 아니 .. 결혼하자고 .. 지입으로 .. 말했던 ..나란여자는 도대체 ..뭐였던가요 ...

 

오늘 ... 새로운걸 알았습니다 ..

전 남편 ..곧 ... 또 결혼할꺼같더군요 ...  아니 .. 결혼해야겠더군요 ..

내년초가 될지 .. 아님 올해말이 될지 모르겟다만 ...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더군요 .. 그 커플의 싸이에 .. " 임신 " 이란 단어가 적혀져 있는건

아니지만 ... 싸이 분위기가 .. 딱 " 여자 임신했구나 .. " 하고 확 느껴지더군요 ...

 

서로 주고받은 방명록 글 내용이라던지 ..

그 여자의 다이어리 내용이라던지 ..

주위 사람들의 축하글 ... -_-;;

우리 결혼식에 왔었던 친구들까지 축하한다 해놨더군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걸 하나하나 상세하게 .. 적어놓진 못하겠지만 ..

제 친구들도 .. 제 말에 .. 싸이주소 불러봐라길래 가르쳐줬더니 .. 다들 ..

" 능력좋네 .. 또 결혼하겟네 .. 미친놈 .. 여자 임신했네 " 라고 하더군요 ...

 

싸이에 10월 24일 백일이라고 적어놨던데 ... 

이미 그 둘의 호칭은 " 여보 , 남편 "  이며 .

양가 부모님께 인사 다했고 .

그 여자 부모님이 전 남편을 보고는 듬직한 모습에 행복해했다고

그 여자 싸이 다이어리에 적힌걸보니 .

결혼을 했었던 사실과 이혼한 이유는 전혀 모르는듯합니다 .

그러니 듬직해 하겟죠 ;; ..

 

전 남편의 부모님은 .. 나 한테 한걸로 봐서는

참 부모같지도 않은 사상과 개념을 가지고 계신듯 했는데 .

그 여자한테  " 현명하고 이쁜 하나가 되라 " 고 했나보더군요 ..

 

여자는 임신을 했고 . 지울생각도 전혀없고 .

낳을꺼 같아보이던데 . 그 생각은 너무 이쁘고 본받을만하나 ...

제가 너무너무 못된건지 ..

같은 여자로써 그 여자와 애기가 불쌍하긴 하지만 ..

전 남편이 또 결혼을 한다면 .. 전 그 결혼생활이 또 파토 났으면 좋겠네요 ..

 

무슨 문제가 생기면 . 한 집안의 남편으로써 . 책임감을 가지고 .

해결하려는 자세가 아닌 . 일단 회피부터 하려던 그 자세 .. 그리고 조금만

티격태격 하면 이불 뒤집어 쓰고 몇날몇일이고 말도 안하고 꽁해있던 .

그 성격을 .. 지금의 그 여자는 전혀 모르겠죠 ..

그저 . 너무너무 자상하고 .. 어른스럽고 .. 전혀 속썩일줄 모르는 사람으로 알겠죠 ..

연애할때 내가 그렇게 알았던거처럼요 ..

 

이제 기죽어서 안살꺼에요 .

진짜 이제는 씩씩하게 살꺼에요 .

조금은 마음도 열꺼구요 .

그래서 사랑을 줄줄 아는 그런사람 만나서 .

내 과거 까지도 사랑해줄수 있는 그런사람만나서 .

사랑받으면서 . 그렇게 . 살꺼에요 .

 

혹여나 .. 나중에 나중에 .

전 남편이 .. 지금 이 여자랑 다시 결혼을 하고 애를낳고 .. 살다가

사는게 힘들어서 생각나서 전화했다며 잘 지내냐고 연락이 온다면 ..

남편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와이프한테 바로 전화할껍니다 .

그리고 보너스로 .. 전남편 부모님 본가에 전화해서

한마디 할껍니다 ..

 

 " 저 누군지 아시죠 ?  예전에 아드님이랑 연애할때 아빠때문에 속상하다고 한적이 있었는데

왜 속상하냐고 했더니 아빠가 마산사는 보험하는 아줌마랑 바람나서 엄마가 너무너무 힘들어

한다고 했었거든요 .. 바람기는 유전이라더니 .. 바람펴서 저랑 이혼하더니 .. 새장가 가서도 ..

힘들다고 생각나서 전화했다고 저한테 연락이 왔네요 .. 개 버릇 못준다더니 .. 여전하네요 ..

진짜 아드님 교육 똑바로 시키셔야겠어요 .. 쯧쯧쯧 " 이라고 말이죠 .

 

괜시리 또 눈물이 고이네요 .

마지막 눈물입니다 .. 그냥 씁쓸함에 보이는 마지막 눈물입니다 .

인제 절대 울지 않을꺼에요 .

사실 요즘 김범수 씨 노래

아무렇지 않게 잘 살다가 가슴이 먹먹해진다는  " 슬픔 활용법 " 가사가

진짜 제 감정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지금 그 노래가 나오고 있네요 .. 제기랄 ㅜㅜ

한번만 더 힘을주세요 . 빠샤 빠샤 !!

결혼식장 깽판요 .. 칠까 했거든요 ㅎ

근데요 .. 그냥 객기같더라구요 . 그리고 ..

나만 더 초라해질꺼 같아요 .. ㅎ

그냥 더 더더더더더더 백배천배 더더더더 좋은사람 만나서

사는게 그게 결혼식 찾아가는거보다 훨씬 훌륭한 복수일꺼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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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토끼애비|2008.10.20 09:34
난 솔직히 말해서 남자나 여자나 바람피는 것들은 다 배를 갈라버리고 싶어...
베플풋사과|2008.10.20 09:05
여자인생 다 망쳐놓고 이혼해서는 바로 딴여자 임신시켜 이혼사실 숨기고 결혼한다고?? 나같으면 찾아가서 보여주겠네. 억울하잖아!! 한여자 인생 다 망쳐놓고 그새낀 평범하게 살겠다니. 돌았나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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