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회사의 황당함....

라차 |2016.08.09 09:09
조회 934 |추천 0

결혼 4년차...

드디어 아빠가 되었습니다~!!!

가진건 많지 않지만 아이가 있다는것, 아빠가 된다는게 너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와이프 역시 너무 좋아했구요. (현재 7주차)

 

[본론]

그런데....

입사 3개월째인 와이프는 곧 근로계약서를 다시 쓰게 된다고 합니다.

(회사가 3개월 단위-신입,경력자 최초계약 이후 1회, 1년 단위로 재계약을 한다고 함

와이프는 경력자로 입사하여 3개월 째가 되었습니다.)

(온라인 업무, 사내 네트워크 관련 업무를 와이프 혼자 맡아서 별 문제 없이 잘하고 있습니다.)

 

어제 이사와 면담을 했다고 하는데

이사 왈

"이제 입사한지 얼마 안된 직원에게 유급휴가(출산휴가)를 주기에는 부담스러우니

6개월 더 계약직으로 연장하는 방향으로 하는건 어떨까요?"

(17년 2월까지를 말함. 와이프에게 전해들은 말이라 요점만 적음)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순간 말이 안나왔습니다.

 

저 말과 함께 했던 이사의 말 몇마디를 적어봅니다.

"12월,1월 되면 몸 무거워서 못다녀요"

"서로 배려하는 차원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싶다고 하면 1개월 더 연장 해줄게요"

 

왜 일어나지 않은일을 먼저 예측을하고... 배려는 뭐가 배려이며... 일하고 싶다는 의사가 없으면 그냥 짜르겠다는 뜻 아닌가요??

 

기존 3개월 근로 계약서 보면 근무시간도 9~20시 이고

기본급, 시간외 수당, ...지원.. 으로 표기해서 급여 적어놓고

업무상 연장근무에대해 동의한다는 말이 쓰여 있습니다.

더 어이가 없는건 면접시 연봉보다 100만원 낮게 계약서를 썼으며

왜 100만원이 차감되냐고 물으니 인센티브로 나간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7월에 인센티브 받으려면 바로 입사를 해야 한다고 했으나(당시 5월)

7월에는 정규직이 아니라는 이유로 받지 못했습니다.

 

정말이지 확 그만두고 집에서 그냥 몸조심하면서 쉬라고 해야 하는데...

박봉의 월급쟁이로... 한달 가계를 생각하면 쉽게 나오지 않는 제 자신이 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일단은 퇴직을 해도 임산부를 누가 채용하겠냐고하며 연장해서 다니는게 낫다는 말을 하며

조심해야할 시기에 스트레스 받아가면 힘들게 회사를 다는 와이프가 너무 고맙네요...

 

아... 와이프 회사는 제정신인건가요? 이사라는 사람은

제가 오바해서 생각하는건가요??

 

속마음 주절주절 하고싶어 몇자 끄적여 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