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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마지막 말

팬의 입장이 되어서 가사를 썼다던 너는

갈수록 무관심해졌고 침묵으로 일관했다.

 

지금처럼만 있어달라고 한 너

그건 우리에게만 해당 된 이야기였나보다.

 

6년간의 활동중에 약 1년간의 자숙시간을 같이 견디고

그것도 모자라 2년 이상의 휴식기를 견디고

6년간 단 한 번밖에 나오지 않았던 정규앨범이었지만

묵묵히 너희 곁을 지켰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그런데 너는 지금 묵묵히 입을 다물고 있네.

 

애초에 얼굴을 보고 시작한 팬질이 아니기에 더 슬프다.

나는 믿었는데 너를 믿었는데 남은건 침묵뿐이네.

 

연애는 할 수 있다. 다만 들키지만 않았음 좋겠다.

그것도 힘들어 어쩔 수 없었으면

적어도 기사나기 전 먼저 알려줬음 했던게 큰 부탁이었니.

그래 그것도 백번 이해해 안됐으면 기사가 난 후

모바일로라도, 한줄이라도 너의 얘기를 니가 직접 할 수 있었을텐데..

니딴엔 이게 배려일지는 몰라도, 물론 그게 누굴 위한 배려인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지날수록 내 지난 6년이 하찮아지는 느낌이다.

 

우리가 자숙기간동안, 공백기동안 꾸준히 지지하며 기다리고 있었던건

매번 실망시킨적이 없던 너희니까.

그런데 오제 오늘 너무 맘이 아프다.

항상 기다리기만 하던 우리를 보며 미안하다고, 감사하다고

꼭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던 너는 지금 어디쯤에 가있니.

 

우리는 누굴 사귀든 상관하지않아.

다만 지금 너의 그 태도가 서운한거야.

힘든시간을 누구보다 의지하며 보내고 지켜왔는데

이렇게 큰 논란이, 또 분란이 일어나고 있는데 아무일도 없는 척

무시하고있는 그 태도가 너무 실망스럽다.

그깟일에 흔들릴 우리가 아닌데.. 그냥 예쁘게사귀고 있으니 지켜봐달라..

그 말 쓰는게 그렇게 힘이들었니.

 

그 무거운 입이 점점 우리를 멀어지게 만들잖아.

 

리더잖아

블락비 리더잖아

활동중에도 인터뷰중에도 점점 블락비라는 그룹을

홀대하는 니 모습 많이 보였는데 꾹꾹 참았어.

 

사정이 있겠지 좀 피곤한가보다.

그런데 지금 이 상황을 마주하니까

그냥 넌 우리 모두를 아예 없는 사람인냥 하고있는 것 같다.

 

얼굴뿐이아니라 진짜 블락비 1기때의 모습이 보고싶다.

내가 알던, 좋아하던 사람은 이런 모습이 아니였는데.

 

..이쁜연애 하고 잘 지내라 지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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