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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트가서 무개념 엄마를 봤네요

ㅋㅋ |2016.08.11 19:52
조회 365,700 |추천 1,834

밤새 갑자기 이렇게 덧글이 많이 달릴줄 몰랐네요. 당황스럽습니다.

 

자작이라시는분들 많은데 저도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요 ㅜㅜ 판에 올라오는 글들 보며 지금까지 에이 설마. 자작 아냐? 이런 마음이었는데... 제가 당하고 나니 그 글들이 다 진실로 느껴지더라구요.

 

6살로 계속 논란(?)이 일어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제 친구들 중에 아직 결혼한 친구가 많이 없어서 이제 막 6살난 우리 조카 또래로 보이길래 6살이라고 적은거에요!! 기준이 저희 조카밖에 없어서 정확한 나이는 저도 모르겠어요....

 

어쨋거나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오늘 정말 너무 덥네요. 더위 조심하시구요 ㅠ_ㅠ

 

두서없고 정리정돈 안된 이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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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으롤만 들었지. 진짜 저도 보게 될 줄 몰랐습니다.

 

집에서 번역일 하는 20대 후반 흔녀에요. 외주 들어오면 일을하고, 안들어오면 백조가되어버리는...

 

그래도 아직 먹고살만합니다 ㅜㅜ

 

오늘 마침 일이 새로 들어와서 주말 내 열심히 달릴 생각으로 마트로 갔어요.

 

주말동안 콩 박혀서 안나오려고 식재료랑... 제 새벽 전투력 상승을 위한 단걸 사기 위해서였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전 올빼미입니다. 새벽에 먹는 초콜릿이 그렇게 도움이 되더군요.

 

어쨋든 그래서 고기랑 햇반이랑 라면이랑 야채조금..이렇게 사고 캔디쪽으로 가서 초콜릿바를 꽤 많이! 샀어요. 종류도 다양하게 ;ㅅ; 한번 사면 오래 냉동실에 두고 하나씩 꺼내먹는 편이에요.

 

그렇게 사고 계산대로 룰루랄라 갔는데, 줄이 많길래 셀프 계산대(혼자 바코드 찍고 혼자 계산해 나가는...)로 향했습니다. 초콜릿을 다양하게 사긴 했으나 그 외에 산게 많이 없어서 바구니 하나 들고다니고있었어요.

 

다 찍고 계산하고 일하시는 분께 종량제 하나 달라고해서 열심히 넣고있는데 옆에서 쏙 뭔가 애기애기한 손이 하나 나오더니 내 트윅스를 덥석 가져가더군요. 당황해서 쳐다보니 이제 한 6살? 쯤 되어보이는 아이였어요. 애기가 뭘 아나 싶기도하고 귀엽기도 해서 주고싶기도 했는데 요새 애들한테 뭘 주면 안된다는 소리를 얼핏 들어서.. 조곤조곤 아가야 그거 누나꺼야. 누나꺼 돌려주세요. 라고 말했어요. 애는 그냥 제 얼굴만 계속 쳐다보고...

 

난감해서 잠시 그러고 있는데 애기 엄마로 보이는 분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그 사람한테 애기가 제 초콜릿을 들고있는데 좀 돌려달라고 차분하게 말을 걸었어요. 그런데 그 엄마가 획 처다보더니 ㅋㅋㅋ

 

그거 하나 애한테 못줘요? 얼마한다고.

 

딱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ㅋㅋㅋㅋ 저도 성격이 좋지 않아서 저 한마디에 갑자기 욱하고

애손에 있는거 휙 뺏었어요. 애는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하는데 그거 무시하면서

 

이거 하나 못사줘요? 얼마한다고. 이렇게 말하고 나왔네요.

 

저도 딱히 잘한건 없지만... 다시생각해도 불쾌하네요. 내가 먹을려고 내가 계산한건데 ㅋㅋㅋㅋㅋ

추천수1,834
반대수29
베플마이쮸|2016.08.11 20:53
잘했어요 미친 강도년이네요
베플|2016.08.11 20:39
이런 내용의 글이 종종 보이네요 애엄마로써 이해불가요;; 남의 물건에 손댄것도 잘못한건데 애한테 못주냐는 식의 말따구 ㅋㅋ 전 안 그럴께요;;; 왜 자기귀한 애를 거지로 만드는 지 모르겠네요;
베플ㅇㅇ|2016.08.11 23:57
아니여 굉장히 잘하신겁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하세요.
찬반|2016.08.12 12:46 전체보기
너무주작같다고 생각하는거 나뿐?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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