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6개월동안 짝사랑, 이젠 할 수없게 되었지. 새벽3시 너에게 왔던 연락. 항상 내가 먼저하던 연락이였지만 너가 먼저 연락해 나에게 뭐하냐고 물었었고, 잘자라는 두글자. 너의 말에 설레 잠못이루고 핸드폰을 다시 집어든 순간 와있던 그의 메세지. 미안하다며 나에게 이젠 연락할 수 없을것 같다며, 나의 곁에 있던 그녀를 좋아한다. 이젠 그녀도 날 좋아하고 그녀와 사귀게 될것같다는 장문의 메세지를 보냈던 그때, 아..자고있나? 라는 첫문정을 읽었을땐 너가 나에게 고백하는 줄알고 설레여 몇번이고 다시 읽었지만 읽을수록 내 마음은 밑바닥에 닿을 만큼 내려앉았고, 다른애도 아닌 나와 가까웠던 그녀. 그녀여서 너에게 잘어울린다, 오래가라는 말도 할수있었던것 같아. 그녀보다 좋아한 기간은 길었지만 그동안 그와 연락하며 지낸동안 그가 나에게 설렌만큼 실망한 순간도 많아지면서 나보단 그녀를 원하고 있던 그의 마음이 이젠 내곁이 아닌 그녀의 곁을 맴돌며 사랑한다는 말을 내앞에서 스스럼없이 내뱉고 있지. 짝사랑은 안될거라며, 성공하지 못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설마하고 지나쳤던 말들이였고, 이번에는 성공하겠지 하며 그를 짝사랑했던 나의 마음도 결국은 이렇게 끝나게되었어. 그녀가 나였으면 하는 마음에 자기전에도, 일어나서도 그만 생각했지만 힘든 건 배가 되었고 오히려 그럴수록 너가 잊혀지더라.이젠 널 좋아하지도, 사랑하지도 않아. 정이 떨어지고 마음이 밀어낸다는게 이런기분일까. 이젠 너가 아니어도 다른남자여도 괜찮을 것 같아. 너가 이글을 읽기나 할진 모르겠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내마음이 편할것같아. 그냥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