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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지 8000장 주문했는데 어이상실.

ㅇㄷㄷㅈㅇ |2016.08.12 12:47
조회 78,782 |추천 40

 

 

 

 

진짜 어이없네요. 밑에 그림 파일 같이 올려드릴게요.

 

전단지 16절 8000장 주문했는데,

와서 보니까 보내드렸던 시안에 글씨체 다 달라져서 오고,

그림이랑 글자랑 겹쳐지고, 심지에 엑스박스 표시에 글자 다 겹쳐서 왔습니다.

 

친구가 미용실 오픈해서 전단지 기본 디자인을 제가 해주기로 했습니다.

 

사실 디자인 전문적으로 하진않구요. 피피티로 야매로 많이 만들어봤습니다.

친구랑 같이 보면서 만들었고, 다 만들어서 인쇄업체 연락했습니다.

 

처음에 제가 전문적으로 만든게 아니다. 피피티로 만들었다 말씀 드렸고.

ai 파일 변환비 15000원 정도? 추가 하신다길래 그냥 알겠다 했습니다.

 

가격도 처음엔 뭐 48000원 이엇다가. 68000원이었다가. 결국 최종가는 78000원 이더군요

그래도 그냥 진행 한게 실수였죠.

 

처음에 제가 피피티로 작업한 원본, jpg, pdf 뭐 이것저것으로 변환저장해서

다 드렸고, 마지막에 pdf 파일로 분명히 달라고 하셔서 드렸습니다.

 

그러고 아저씨가 ok 문자를 주셨길래 그럼 진행해주시고,

 

거리상 가까워서 아저씨가 직접 가져다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결제는 오셔서 현금 지급 해드린다고 말씀드렸구요.

 

친구가 샵에서 받고 저는 일이 생겨서 서울로 올라가는 기차 안이였는데

 

친구가 전단지가 이상하게 왔다고 사진을 보내주더라구요.

 

 

 

 

 

왼쪽이 정확히 제가 보내드린 시안이고, 오른쪽이 전단지 온 그대로 친구가 찍어서 보내준거에요.

 

뒷면도 있는데 뒷면도 역시 글자체 이상하게 되서 글자가 겹쳐지고 그림 겹쳐지고

 

하... 솔직히 엑스박스는 좀 심하지 않나요?.

 

제가 전단지 보고 친구랑 전화하는데 이미 아저씨는 돈달라고 난리피우고 소리지르고.

 

친구가 체구가 작고 어려보여서 만만하게 봤는지 경찰 부른다고 돈달라고 난리 치고 있다더라구요

 

제가 아저씨 바꿔달라해서 전화 받으니,

 

이제와서 무슨 디자인을 해본적 있냐느니. 그 글씨체를 깨서 줬어야 할것 아니냐.

 

글씨체 깬다는말 그 아저씨랑 통화 여러번 하면서 이때 처음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단 저희가 드린 디자인이랑 너무 다르고, 저는 아저씨가 달라는 파일로 해서 드렸고

 

파일 변환비용까지 드리기로 했다. 하지만 디자인이 다른게 왔기때문에 지불할수 없다.

 

아저씨는 계속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안해봤냐 그럼 그림파일로 줘야할것아니냐

 

제가 그림파일로 드리고 달라는 파일로 다 드렸지 않느냐 일러파일 못드리니 변환하는 비용도

드리기로 한거 아니냐. 하니까 경찰 부른다고 뚝 끊더군요

 

결국엔 경찰아저씨도 오셨고 친구가 저희쪽에서 보내드린 디자인 시안과,

전단지 온거 보여드리니 경찰도 이건 좀 많이 다른 것 같은데 하면서

 

그 아저씨한테 가서는 이런거 일일히 상대하기 힘들다. 뭐 누가 봐도 좀 다르지 않으냐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더니 없어졌다더군요 그 전단지는 그대로 놔두고.

 

그래서 일단 친구 진정시키고 제가 아는 다른 디자인하시는 업체한테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제가 아는 곳은 서울이고, 친구 샵은 지방이라 지방쪽에 검색해서 찾은 업체임)

 

전단지를 전문적으로 만든게아니라서 피디에프 파일로 달라해서 드렸는데

 

전단지 글씨가 깨져서 왔다. 자꾸 글씨를 깨서 줬어야 했다는데 무슨말이냐 물어보니

 

다른 디자인 업체에서 뭐 글씨 깨는거에 대해 설명해주시면서 그건 전단지 나오기 전에

 

미리 말해주는 거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감사하다고 전화 끊고

 

그 아저씨한테 전화드리니 태연하게  돈이 입금이 안됬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제가 디자인이 다른게 왓으니 못 드리겠다. 똑같은게 와야 드리겠다고 했죠.

 

그럼 뭐 그림파일을 보내달라길래. 그럼 재작업 들어가면 또 비용이 나오냐니깐

 

십오만원 달라고 하더군요. 그럼 제가 그업체에서 안한다고 하니깐

 

일단 처음에 진행한 비용을 또 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제가 시킨거랑 다르니깐 못드리겠다고

 

반품하겠다고 하니깐 뭐라 궁시렁궁시렁 잘 들리지도 않게 소리지르더니 끊더군요.

 

그래서 제가 문자 보내드렸습니다.

 

 

이렇게 문자 왔네요. 진짜 어이없습니다.

 

오늘 친구가 그 무거운거 우체국까지가서 착불로 보내고왔는데.

 

너무 괘씸하네요 이 아저씨.

 

제가 그 아저씨가 경찰 부르기 전에 경찰을 왜 부르시냐고,

 

그럼 디자인비 추가 더 드릴테니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하니

 

먼저 끊은건 아저씨였구요.

 

다른 지인들은 내용증명 무시하라고 하는데

 

가까운데라 친구 가게 찾아와서 해끼칠까 무섭습니다.

 

어떻게 무시하는 방법 밖에 없을까요?

 

 

 

 

 

추천수40
반대수57
베플지나가다|2016.08.12 15:19
인쇄쪽 기본을 몰라서 저지르는 실수입니다. 제가 볼땐 인쇄소에서 실수 한건 보내준 시안을 확인하고 서체가 깨졌다고 말해줬어야하는데, 고객이 디자인했다고 그냥 해준거. 나머지 색깔이 쓴이가 말한데로 안나온건 인쇄용 컬러(CMYK)로 작업하지않아서 즉 화면 컬러(RGB)만 믿고 작업한 작업자 잘못입니다. 서체도 마찬가지. 본인이 작업한게 100% 그대로 나올거라 생각한건 인쇄를 그냥 프린트 정도로 생각하신거 같은데, 나름 복잡한 프로세스가 있답니다. 본인 작업한 데이타를 포토샵으로 열어서 색 변환 해보세요. 아마 전단지랑 비슷하게 변할거예요.
베플ㅇㅇ|2016.08.13 01:42
저 출판업계 다니는데 내가 만약 저렇게 보냈으면 사장한테 쿠사리 작살나게 먹고 쫓겨날듯?ㅋㅋㅋ 돈은 좀 싸게 한것같은데 디자이너가 기본이 안돼있네요 서체 안맞으면 찾아보고 없으면 님한테 달라고 하던가 다른걸로 변경된다고 연락을 줘야하는데 아마도 저기 교정도 안보고 그냥 인쇄맡긴듯 ㅉㅉ
찬반|2016.08.12 17:20 전체보기
인쇄 작업을 PPT로했다는거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씨체가 다른거는 업체쪽에 해달 폰트가 없기때문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ai 파일에 글자를 모두 shape로 깨서 줘야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도 무지한거 맞고, 그 업체도 너무 대충해준거 맞고요. 둘다 잘못한거같은데요. 돈 몇만원 인건비더 안나오는 정도의 금액으로 누가 일을 열심히 해줍니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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