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고 자주보는 여대생이랍니다^^*
ㅋㅋㅋ나도 이런글을 쓸줄이야.............ㅋㅋㅋㅋㅋㅋ쿄쿄쿄
사실 오늘 어떤 감독님을 당황하게 만들어서 글을 한번 올려보아요~
재미 없더라고 많이 읽어주세요^^
전 신촌에서 하숙를 하고있는 여대생이랍니다^^
지금은 시험기간이라 중도에서 공부하고 저녁 11시쯤 집에 가고 있었죠
(사실..........공부는 하지않고 내일부터 열공해야겠다는 맘을 품으며 말이죠ㅋ)
근데 그 신촌길 아시나요? 그 밀리오레에서 쭉~ 내려오는길쪽이요
그쯤 길을 가고있는데 사람들이 막는거예요 가지말라고
그래서 뭐지? 하는 생각으로 주위를 둘러봤어요
보니까 무슨 촬영을 하고있었어요
쫄병인가? 그 가게 안에서요
술마시는 씬을 찍고 있던 것 같던데...........
아무튼 전 무슨 촬영인지 너무궁금해서 "오케이~ 컷!"이렇게 말하는 감독에게
직접 물어봤죠(너무 대범했나?^^;;)
나: 이거 무슨 촬영이예요?
감독은 말없이 대본을 찾고있는거예요
그러면서 자랑스럽게 대본을 보여주셨어요
(여대생이니 막 좋아라 하는 반응을 원했겠죠?)
그...........................대본을 보니
어떤 드라마를 찍고 있는거였어요
나:" 연예.......결혼??"
순간 처음 들어본 이름이길래;; 사실 저희 하숙집에는 티비가 없어서 요즘 드라마를 안봤거든요
그래도 왠만한건 많이 안다고 생각했던 저는.......................
나: "아 드라마구나! "
감독님은 제가 뭔가를 기억하고 있는듯해 보이길래
월화드라마라고 말하셨어요
순간 저는"이거..................월화에 방송되는 첫드라마촬영인가요?"
"첫드라마 촬영..."
"첫드라마 촬영..."
"첫드라마 촬영..."
"첫드라마 촬영..."
감독님은 꽤나 당황하신듯 했어요
이상하게 생각한 저는.......뭔가 실수를 했다는 느낌에
"아 이거 아침드라마예요?"
"아침드라마예요?"
"아침드라마예요?"
"아침드라마예요?"
"아침 드라마예요?"
그순간..................감독을 비롯한 모든 스텝들이 당황해하는듯 했어요
감독님이 말씀하셨죠..........
"이거 16부작 드라마고, 지금 마지막회촬영중입니다
"
..............마지막회
................마지막회
...................마지막회
전 정말 쪽팔려서 얼굴을 들수가 없었어요ㅜㅜ
촬영하는 연예인들 보니까 김민희랑 누구 있던데.....
김민희가 나오는 드라마가 연예결혼이였구나 라는걸 오늘와서 알았네요;;
그것도 마지막회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김민희 정말 이뻤어요^^
그리고 옆에있던 그 남자분 진짜 잘생겼더라구요
아직도 누군지 모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