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제가 사는 아파트는 토요일마다 재활용 쓰레기를 배출해요.차곡차곡 모아뒀다가 토요일 오전에 나가기 때문에, 매 주 비슷한 얼굴들을 봐요.
그런데 한 아주머님이 거의 1년 넘게 기저귀를 재활용쓰레기에 버리세요. 경비아저씨가 그러지 말라고 말씀 드렸는데, 예예 하시고 또 다시.손자랑 가끔 놀이터에 오셔서 얼굴 보는데, 애기까지 세트로 진상으로 밖에 안보여요.
이 단지가 제법 큰 평수 아파트라서 그렇게 형편 어려운 상황도 아닌 거 같은데 기저귀뿐만 아니라 그냥 모든 걸 재활용으로 버리세요.사용한 휴지도 그냥 종이에 버리시고요.
가끔 아주머니 대신 애기 엄마로 보이는 분이 토요일에 나오시는데그 분도 기저귀를 재활용에 버리시더군요.
주민들끼리 껄끄러워 질까봐 직접 말하거나 하진 않았고, 경비아저씨 통해서 몇 번 말씀드려도 바뀌는 게 없어요.이제 경비아저씨도 힘드실까봐 저도 거의 반 포기했구요.
그 기저귀 경비아저씨가 다 꺼내서 아파트 공동시설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리세요ㅠ결국 관리비 처리 되는거죠.쓰레기봉투 얼마한다고 그러는지 진짜 너무 진상같아요.돈도 돈인데 경비아저씨 매 번 사용한 기저귀 집게로 꺼내서 옮기시는 것도 안쓰러워요.
이 글을 그 집 며느리인지 따님께서 좀 보셨으면 좋겠어요.아파트에 공문 붙여서 몇동 몇호인지도 다 알기 때문에 망신줄 수도 있는데,그렇게까진 아직 하기 싫어서요.
제발 사용한 기저귀는 종량제 쓰레기 봉투 사서 버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