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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나 오늘 좀 감동했다

나 오늘 버스타고 가는데 앞에 여자분 두분 앉아계셨거든

근데 우리애들 얘기 하시는거 같은거얔ㅋㅋ우리동네 쪽으로 가는 버스 하나밖에 없어서 콩나물 시루 같은 와중에도 몸 비집어서 하는 얘기 들었는데

"야 얘네 진짜... 내가 다 홍보해주고싶다 정말 나 중딩때 대박사건으로 장기자랑했었는데 ㅋㅋㅋㅋ"

"ㅇㅇ맞음맞음ㅋㅋㅋ개추억..그리고 얘네 여섯명 다 잘생김 ㄹㅇ 취향저격 어쩌고저쩌고"

뭐 이런수준이었거든 더워서 존1나 짜증났는데 갑자기 기분 좋아져섴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그 두분이 내리면서 했던 말이 내 덕질 4년차가 헛된 게 아니라는게 느껴졌음

"얘네는 애들도 진짜 바른데 팬들도 닮는거 같더라 나 저번에 음방 갔었는데 예의바르고 막 가면 좀 민폐스러운 애들 있을법한데 얘넨 그런거 없고 질서 잘지키고 팬덤계의 바른생활 아이들같앸ㅋㅋㅋ 그래서 입덕까지는 아닌데 노래 나오면 챙겨들음ㅋㅋㅋ근데 노래도 고퀄이얔ㅋㅋ" 이러고 내리셨다 나만 기분좋음? 나 너무 뿌듯하다 우리애들 곧 뜨겠지? 찾아주시는 분들 많아졌으면!!!

우리 노력이 안 헛될거라고 난 믿어 의심치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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