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이런곳에 글을 올려봅니다..
여자친구가 가끔 네이트판이야기를 하면서 공감가는 얘기들을 했던게 기억이 나서요.
저희는 스물여덜살의 동갑커플이구요,
여자친구가 평소에는 굉장히 발랄하고 긍정적이고
감성이 풍부한 친구입니다.
월경할 때만 되면 우울해졌었는데
최근 몇달간은 그다지 이런것 없이 괜찮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요번달은 이게 굉장히 심하네요?
처음엔 월경증후군이라고 생각을 못했어요. 사랑이 식었나 했는데..
지금 저한테 이 여자친구는 너무나 소중하고, 정말 잘 맞는 짝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PMS로 예민한 모습을 보니까
옆에서 말걸기도 무섭고... 감정이 워낙 왔다갔다 할테니까요.
이런걸로 싸우긴 싫어서 절대로 여자친구한테 생리에 관한 이야기는 꺼내질 않는데
평소에 그렇게 밝던 친구가
우울하다 처진다 입맛없다 이런얘길 하면서 제가 걱정하니까
PMS라고 본인이 이야길 하긴 하는데... 근 몇달은 이런모습이 없어서 이젠 아닌가 싶었거든요.
저번주만 해도 만나면 그렇게 매달려 있고 운전할땐 옆에서 쳐다봐 주는게 정말 기분좋았는데
며칠만에 사람이 이렇게 바뀌어버리니까 제입장에선 정말 미치겠네요..
저희는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은 만나는데..
요며칠은 문자내용도 영 썰렁하고 진짜 마음이 아프네요.
기분을 조금이라도 좋게 해 주려고 아무리 노력해봐도
나아지는것 같지도 않고..
이런게 벅차다고 이친구랑 헤어지거나 그런걸 생각한 적은 없어요.
그냥 저도 조금 지쳐서 넋두리좀 해봤습니다...
혹시나 해결책이 있거나 현명하게 이겨내는 방법을 알고 계시면 지혜를 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