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디렉팅이 아직도 그렇게 좋아?
나는 한 13년까진 진짜 좋았거든 근데 슬슬 답답함
물론 컨셉이나 스토리텔링 신박하게 짜는 건 여전히 좋음
근데 내가 말하려는 건 그 다음임
14년 이후인가 암튼 앨범 사본 사람은 다 공감할거라 생각
1. 앨범 패키지
보관하기 난감한 디자인..
앨범 전체를 싸는 슬리브 박스
호불호 갈릴 수도 있는데
이거임
자켓북이랑 CD케이스가 따로 있어서 슬리브 박스로 한 번에 묶어 보관함
근데 이게 종이라 흠 잘 생기고 특히 열어보고 다시 밀어넣을 때 개불편
더 최악은 이번 엔시티127 앨범
겉에 비닐을 벗기면 종이가 툭 떨어짐 난 첨에 앨범 커버 떨어진 줄 알았음
알고보니 본 패키지 위에 「요런 모양으로 걍 종이를 덮어둔 거였음 그 위에 그냥 비닐 래핑;;
멤버들 사진있는 저 종이가 그냥 덮여있는 거고 본 앨범은 저 패턴 있는 거임
(출처. 네이버 블로그)
2. 앨범 포스터
진짜 왜 굳이 나무 베어 가며 이런 걸 뽑아 주는지 모르겠음
소장하고 싶은 욕구 1도 안 들어서 포스터 아예 안 받은 적도 있음
여기에 추가로 레벨 아크케 포스터..사진 첨부는 못했고 포스터가 앨범아트에 있는 그 '그림'임ㅋㅋㅋㅋㅋㅋ
3. 앨범 내지
이게 진짜 제일 큰 불만인데 왜 사진을 멀쩡하게 넣질 못하는지
뭐에 그렇게 심취해 있는 거임 도대체
사진은 대부분 6:4 비율인데 굳이 1:1 패키지를 해선 사진을 코딱지만하게 줄이기는 기본
비율이 맞다해도 굳이 여백 낭낭함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이상한 보정, 초점나간 사진, 얼굴을 자르고 기이하게 편집해 넣는 등
앨범에 따라 아예 백지도 있고 웬 도형이나 그림 같은 거만 잔뜩 넣은 페이지도 있음
사진엔 없지만 샤이니 오드에는 같이 촬영한 외국언니들 사진이 수록됨
팬들이 굳이 앨범 사는 건 내 가수 위한 게 제일 크지만
그 다음은 사진 보는 맛인데 크롭하고 흑백 끼얹고 아트대잔치임
보기에 예쁘고 힙한 디자인도 좋지만 첫째는 내 가수 얼굴이고 사진 아니냐고ㅠ
4. 앨범 버전
버전이 N개라고 할 땐 보통 내지가 다르거나, 커버가 멤버 개인 커버거나 등등 고르는 의미가 있거나 혹은 다 살 의미가 있는 경우임
근데ㅋㅋㅋㅋㅋㅋ의미가 없다없다 이렇게 없는 경우는..?
차이가 사진에 보이는 저게 다임
심지어 발매 초반에 매장 직원들도 구분법을 몰랐음
버전별로 사고 싶어도 그게 될 리가..
여기 첨부한 사진은 극히 일부고
내가 앨범 열어보다가 빡친 게 원투데이가 아니라 하는 말임
민희진이 참여 안 한 앨범 보면 확연히 차이 나고 훨씬 사진 볼 맛 남
내가 사 본 것 중에 태연 I는 내지나 포스터나 다 좋았고
Why도 규현 솔로도 ㄹㅇ 아트보다는 사진 위주로 적당히 예쁘게 만들어진 느낌이었음
예술적인 것도 좋은데 적당히 좀 제발..